클래식 아티스트 정미영, 세종문회관서 독창회 가진다클래식 아티스트 정미영, 세종문회관서 독창회 가진다

Posted at 2013. 9. 12. 10: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클래식 아티스트 '정미영'의 공연 포스터 모습이다. ⓒ중앙통신뉴스 자료사진

무르익는 가을 정취 속 가족, 연인과 함께 클래식 공연 한편을 감상해보는 것을 어떨까?

그 동안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정미영이 10월 5일(토)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창회를 가진다.

메조소프라노 정미영은 오스트리아 NOMOS 연구소에서 Gehard Zeller 교수, 오스트리아의 대표 작곡가 Hans Florey 선생과 한국의 시문학과 음악에 관해 2년 동안 공동연구활동을 하며, 유럽에 한국의 음악과 시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방원의 하여가(Eigenwille)와 정몽주의 단심가(Selbstvergessen)를 공동연구하여 작곡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쯔에서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는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해, 독일어 가사로 제작 되었음에도 유럽 음악인들로부터 한국어 가사로 연주 되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정미영은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에서 가곡, 오라토리오과 대학원과 오페라과 대학원을 한국인 최초로 수석 졸업한 후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 성악계의 수제로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논문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한국인 최초로 Auszeichung이라는 최고의 명예로운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MEZINARODNI PEVECKA SOUTEZ' 메찌나도니 페벡카 소우테즈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고, 세기의 대가 피터 드보르스키(Peter Dvorsky)로 부터,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 '암네리스' 역으로 캐스팅돼, 유럽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 밖에도 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내한도 잇따르고 있어, 올 가을 공연계는 그 어느때보다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10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3 제31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가 열린다. 'All Together Horn Festival', '두 거장의 만남', '클래식의 중심! K.Classic', 'Grand Harmony Concert'라는 각각의 다른 공연들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프랭크 로이드와 멕시코 출신의 지휘자 헥토르 구즈만, 피아니스트 조재혁,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신현수), 첼리스트 한동연, 플루티스트 박예람, 이 마에스트리, 중국국가합창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10월 8일(화)에는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도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9일(수)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협연자로 나선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리처드 용재 오닐의 협연 프로그램은 영국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됐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수수께끼 변주곡', 브리튼의 '네 개의 바다 간주곡을 연주하며 용재 오닐은 월튼의 '비올라 콘체르토'를 들려 줄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