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 e스포츠대회' 드디어, 본선 우승자 결정!'2010 광주 e스포츠대회' 드디어, 본선 우승자 결정!

Posted at 2010. 9. 12. 07:4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2010 광주 e스포츠대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11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광주 e스포츠대회'가 우승자와 광주광역시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끝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 광주광역시는 '종합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게임대회에서는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 '피파 온라인 2(네오위즈게임즈)',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 '카트라이더(넥슨)', '서든어텍(CJ인터넷)'으로 총 5개의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최종인'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최종인'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첫 번째 종목으로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는 최종인 선수와 김찬희 선수가 경기를 펼쳐져 두 선수의 막강한 수비로 득점보다도 진루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종인 선수가 한번에 2점을 획득했으며, 김찬희 선수가 투수를 변경하는 등 역전을 노렸으나, 3대0으로 최종인 선수가 우승했다.

'카트라이더(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선수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카트라이더(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선수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카트라이더(넥슨) 결승전'의 '박민수'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두 번째 종목으로 '카트라이더(넥슨)'는 스피드전 경기로 먼저 60점을 획득한 순서대로 등수가 결정되며, 8명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1명이 경기를 불참해 총 7명의 경기가 진행됐다. '아이스 부서진 빙산',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등 커브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자칫 실수하면 순위가 변동 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어려운 맵으로 구성됬다. 하지만, 박민수(KoguryoYeon) 선수가 다른 선수들이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트랙을 완주해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박민수 선수를 포함한 이경원 선수, 곽동훈 선수, 김장효 선수가 광주광역시 대표로 선발됐다.

'피파 온라인 2(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김민영'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피파 온라인 2(네오위즈게임즈) 결승전'의 '권성하'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세 번째 종목으로 '피파 온라인 2(네오위즈게임즈)'는 김민영 선수와 권성하 선수가 각각 프랑스와 브라질로 진행했으며, 김민영(프랑스) 선수가 3번째 경기에서 골대에 맞고 들어가 첫 득점을 얻었지만, 권성하(브라질) 선수의 동점골로 경기는 팽팽해졌다. 후반으로 접어들자 1분도 채 되지 않아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3대3으로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접전끝에 김민영(프랑스) 선수가 역전골과 앙리의 결정적인 슛을 성공시켜 5대3으로 우승했다.

'프로게이머 초청전'의 '전대웅'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프로게이머 초청전'의 '강진우'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사인을 하고 있는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전대웅', '강진우' 선수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세 번째 종목이 끝나고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전대웅 선수와 강진우 선수의 초청전이 시작됬다. 곡선코스를 직선코스로 바꿔 최대한 속력을 줄이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와 드리프트로 1번째 경기는 강진우 선수가 승리했다. 2번째 경기는 전대웅 선수가 승리했다. 3번째 경기는 강진우 선수가 첫 코너에서 부드럽게 빠져나와 선두로 나섰지만, 역전 드리프트로 결국 전대웅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 4번째 경기는 강진우 선수가 승리했으며, 마지막 5번째 경기는 전대웅 선수가 승리했다. '프로게이머 초청전'이 끝나고 10여 분간 사인회가 진행됐다.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의 'Barky' 팀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의 'HotFive' 팀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네 번째 종목으로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는 'Barky(김동혁, 남성민, 정지원, 선보경, 전이섬)' 팀과 'HotFive(정민수, 조성환, 우동규, 윤영석, 김진)' 팀이 접전을 벌였다. Barky 팀과 HotFive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동점을 유지했고, HotFive 팀이 매치 포인트에서 점수를 득점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후반 3대3에서 HotFive 팀이 3점을 연속으로 득점해 2대0으로 HotFive 팀이 우승했다.

'서든어텍(CJ인터넷)'의 'ConQ' 팀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서든어텍(CJ인터넷)'의 'V1p' 팀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다섯번째 종목으로 '서든어텍(CJ인터넷)'은 ConQ(박성민, 김도균, 윤보현, 장인창, 강태형)팀과 V1p(이세용, 김홍기, 문남주, 곽민규, 송승기) 팀이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 며, 접전을 벌였으나, 4대6으로 ConQ 팀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V1p 팀이 가져갔다. 3세트는 6대3으로 ConQ팀이 우승했다.

카트라이더 '가수 초청전'의 '오창훈'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카트라이더 '가수 초청전'의 '송호범'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모든 경기종목이 끝나고 가수 '원투(One Two)'가 '카트라이더' 경기를 펼쳤다. 1번째 경기, '빌리지 고가의 질주'에서 송호범이 드리프트를 하다 역주행하는 등 실수를 연발해 쉽게 오창훈이 승리했다. 2번째 경기 역시 오창훈이 앞서가다 마지막에 막자를 실패해 송호범이 승리해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이현주' 캐스터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관객석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시상식'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시상식'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시상식'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시상식'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축하공연'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축하공연'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 광주 e스포츠대회'의 '축하공연'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이후, 페회식(시상식)과 원투(One Two)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자~엉덩이'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드래곤플라이' 부스 존에서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체험을 하고 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부스 존에서 바쁘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그 밖에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는 9일부터 12일까지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를 포함해, 3D 컨텐츠와 캐릭터 컨텐츠, 콘솔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드래곤플라이의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의 유현주(드래곤플라이 스텝)는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기간이 지난 후, 최초로 '2010 ACE Fair'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확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10월 정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체험자에게는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포스트잇을 증정하고, 1시와 3시에 대회를 열어 승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됐다. 비오는 가운데 야외는 '제10회 광주 과학 축전'이 진행됐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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