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CJ 단독 1위 올라서'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CJ 단독 1위 올라서

Posted at 2011. 6. 1. 07:0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CJ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1st' 6주차에서, CJ ENTUS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상위권과 하위권 팀들 간의 대결이 펼쳐진 6주차에서는 SK Telecom T1과 MBC게임 HERO+, AIKA와 CJ ENTUS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권의 변동이 보였다.

▶ CJ ENTUS, 단독 1위 달성

지난 28일(토)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1, 2위 대결에서는, CJ ENTUS가 KT Rolster를 꺾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주차까지 전승을 달리며 라운드 득실차만 근소하게 뒤지던 CJ는 난적 KT를 2대0으로 꺾고 시즌 전승을 유지했다. 1세트 미사일 맵에서는 예상 외로 일방적인 승부가 벌어졌다. 수비로 시작했던 CJ는 전반 7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승리, 종합 스코어 8대2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1, 2위 팀답게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CJ가 승리했다. 골든 라운드에서는 CJ 저격수 조경훈의 1대2 세이브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 팀 1위 등극의 1등 공신이 됐다.

▶ 3, 4위 대결, SKT 승리

27일(금)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의 3, 4위 대결은, 4위였던 SK Telecom T1이 STX SOUL 을잡아내며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는 양 팀에서 세이브가 속속 연출되며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치열한 경기가 계속되었다. SK Telecom은 1세트 전반 다섯 라운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저격수 심영훈이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골든 라운드까지 승부를 끌고 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이성훈의 전반 7라운드 1대2 세이브로 기세를 몰아,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 MBC게임, 연패 탈출

MBC게임 HERO+가 5연패를 끊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5월 27일(금) 세미클랜 락다운을 상대한 MBC게임은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최하위 순위에서 탈출했다. 1세트 8대4로 기분 좋은 출발은 한 MBC게임은 2세트 락다운의 저격수 조민호에게 후반을 휘둘리며 3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 전반 라운드 스코어 5대2로 앞서 간 MBC게임은 후반 이호우의 활약으로 2라운드를 따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MBC게임은 6승 1패로 7위 자리를 차지했다.

▶ 7주차, 순위권 굳어질까

6주차에서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승리를 거둔 팀들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6월 3일(금)부터 시작되는 7주차에서 상하위권의 순위가 또다시 크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금)에는 6주차에서 승리를 거둔 CJ ENTUS와 SK Telecom T1 간의 싸움이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SK Telecom이 승리를 거둘 경우, 4일(토) KT Rolster와 STX SOUL의 경기결과에 따라 SK Telecom은 1위로 뛰어오를 수도 있다. 4일(토) KT와 STX의 경기에서도, STX가 승리하면, KT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CJ와 KT가 승리하면, 6주차 순위는 큰 변동 없을 예정이다.

6주차 첫 승을 거둔 MBC게임 HERO+는 최하위인 [Cz]와 대결한다. 첫 승을 거둔 MBC게임 HERO+가 2연승을 거두며 프로게임단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Cz]의 프로게임단 상대 첫 승이 나올지 기대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