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그 10-11 시즌', STX 김도우 활약으로 결승 진출'드림리그 10-11 시즌', STX 김도우 활약으로 결승 진출
Posted at 2011. 5. 26. 23:0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STX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주최하고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KeSPA 드림리그 10-11 시즌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 SOUL이 5대2로 화승 OZ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는 26일(목)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두 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김도우(STX SOUL, 테란)는 화승 OZ의 김유진(프로토스), 백승혁(테란), 하늘(프로토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3승을 기록, 팀을 결승전에 진출시켰다.
STX SOUL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민호(STX SOUL, 저그)가 방태수(화승 OZ, 저그)를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였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신대근(STX SOUL, 저그)과 조성호(STX SOUL, 프로토스)가 하늘과 백승혁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드림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 개인 다승 1위 김성현(STX SOUL, 테란)과 김도우가 백동준(화승 OZ, 프로토스), 김유진을 제압하며 정규세트를 3대2로 마쳤다. 이후 승자연전세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도우는 백승혁, 하늘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플레이오프의 승자 STX SOUL은 드림리그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CJ ENTUS와 우승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드림리그 09-10 시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CJ ENTUS와 드림리그 첫 우승에 도전하는 STX SOUL의 불꽃 튀는 혈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은 6월 2일(목) 오후 1시부터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우승팀에게는 7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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