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날의 꿈', 아주 특별한 VIP 시사회 진행해'소중한 날의 꿈', 아주 특별한 VIP 시사회 진행해

Posted at 2011. 6. 17. 17:2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소중한 날의 꿈' 포스터 모습이다. ⓒ연필로명상하기 제공

지난 7일(화) 언론에 그 모습을 공개한 영화 '소중한 날의 꿈(제작: (주)연필로 명상하기 / 공동제작: (주)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 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이 아주 특별한 VIP 시사회를 진행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10만 장의 작화로 탄생하게 된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길었던 제작기간만큼이나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 주었다.

신동헌 감독과 박재동 화백 모습이다. ⓒ연필로명상하기 제공

특히,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의 신동헌 감독과 SF 대작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의 김문생 감독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대표 감독을 비롯한 시사만화의 대부 박재동, 명랑만화의 전설 '악동이' 이희재, '머털도사' 이두호 화백 등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큰 획을 그었던 역사적인 만화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생 감독은 "좋은 애니메이션은 그 어떤 감동적인 음악보다 100배의 감동을 주는 것 같다.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을 하는 감독으로서 너무 뿌듯했으며, 영화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으며, 박재동 화백 역시 "긴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끈질긴 노력과 손길로 완성해 낸 그림이 또 하나의 감동을 만들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희재 화백도 "감독이 주인공들의 행동 하나까지 정말 면밀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였다"라며 디테일한 작화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두호 화백은 "손자들을 데리고 와서 다시 보여주고 싶은 영화이다. 그때 얼마나 따듯하고 포근하게 살았는지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자랑스럽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중한 날의 꿈'의 한 장면이다. ⓒ연필로명상하기 제공

한국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알렸던 역사적인 만화가 외에 현재 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계원 디자인 예술대학교의 이용배 교수는 "아쉬움 속에서 10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애니메이션 업계의 종사자로서 뿌듯함과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세종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의 한창완 교수 역시 "지금을 살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온 어른들까지 모두 보기 좋은 영화이다"라며 추천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 밖에도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고문은 "중·고등학교 때 내가 느꼈던 그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너무 놀라웠고,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으며, 민주노동당 최은민 최고위원 역시 "딸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이다. 영화 속 이랑이가 그랬던 것처럼 교복을 줄여달라고 그랬는데, 집에 가서 줄여줘야 할 것 같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과 유명인사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6월 23일(목) 개봉, 잊고 지냈던 하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꿈과 추억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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