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의 방향은'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의 방향은

Posted at 2011. 6. 30. 16:5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위메이드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주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의 마지막 주차인 6라운드 5주차를 앞두고,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티켓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경기가 남은 현시점에서, 5개 팀이 10-11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4주차에서 SK Telecom T1이 1위를 확정 지음에 따라, 자동으로 2, 3위는 CJ ENTUS, KT Rolster에게 돌아갔다. 뒤이어 웅진 Stars와 삼성전자 KHAN이 타 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재 남은 1장의 티켓을 따낼 가능성을 보유한 팀은 STX SOUL과 FOX, 화승 OZ로 압축되어 있다. 세 팀 모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포스트시즌으로 갈 수 있는 마지노선은 25승으로, 현재 24승을 기록 중인 STX SOUL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STX SOUL과 FOX는 7월 3일(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STX가 승리할 경우, STX는 타 팀의 성적에 관계없이 25승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대로 FOX가 승리할 경우, STX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되고, FOX는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현재 23승으로 5주차 2개 경기를 앞둔 FOX는 7월 3일(일) STX전에서 승리한 후, 5일(화) 웅진 Stars까지 잡아내면 득실에 관계없이 25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4주차에서 STX SOUL에게 패배해 25승을 노릴 수 없게 된 화승 OZ는 7월 3일(일) 삼성전자 KHAN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 후 STX의 패배를 기도해야 한다. 화승이 삼성전자에게 승리하고 STX가 FOX에 패배한 후 FOX가 웅진 Stars에게 패배할 경우, 세 팀은 모두 24승 30패로 동률이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세트 득실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남은 세 팀은 단순히 1승을 노리는 것을 넘어서, 최대한 많은 세트 득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 신예 선수들의 무대 계속되나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지만, 각 팀의 신예 선수들로 인해 남은 경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4주차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SK Telecom T1, CJ ENTUS, KT Rolster는 신예 선수를 대거 기용한 실험적 엔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팀으로서, 신예 선수의 기용은 잃을 것이 없는 판단이다. 4주차에서 CJ 유영진, SK Telecom 정영재 등 프로리그 무대에 선 신예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뽐냈다.

이번 5주차에서 5개 팀의 새로운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해 신예들 간의 대결이 벌어질지, 신예 선수가 상대 팀의 에이스를 꺾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11 시즌 포스트시즌 일정

7월 9일(토)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공개되었다. 포스트시즌의 진행방식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6강 PO부터 플레이오프까지는 3전 2선승의 3차전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8월 6일(토) 중국 상하이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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