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II-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팍 관련 기자간담회디아블로 III-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팍 관련 기자간담회

Posted at 2014. 2. 20. 14:2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디아블로 게임 디렉터 '조쉬 모스키에라' 모습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디아블로 III 게임 디렉터 조쉬 모스키에라(Josh Mosquiera), 수석 레벨 디자이너 데이브 아담스(Dave Adams),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선임 게임 디자이너 브라이언 홀린카(Brian Holinka)를 통해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III의 첫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III: Reaper of Souls™)와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rnor™)의 개발 방향에 대해 밝혔다.

지난 해 8월 처음 공개된 디아블로 III : 영혼을 거두는 자는 2012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1,500만장이 넘게 판매된 디아블로 III의 첫번째 확장팩으로 출시 후 많은 유저들이 제공한 다양한 피드백에 기반한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 미디어 및 클로즈 베타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발표된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들을 통해 출시 이래 지금까지 약 1억 명이 플레이한 최고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장대한 확장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디아블로 시리즈의 정수를 담은, 당신이 원하던 디아블로가 온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의 게임 디렉터 조쉬 모스키에라는 "디아블로 III의 출시 이후 많은 커뮤니티의 의견과 피드백이 있었다"라며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나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 외에도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선보여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재미- 반복 플레이와 아이템 획득을 훨씬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최고 레벨을 달성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더욱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반복 플레이를 통한 아이템 파밍이 게임 재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 부분을 고려하여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모험 모드라는 아이템 획득에 특화된 게임 모드를 처음 선보이며 이는 디아블로 III를 즐기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조쉬 모스키에라는 말했다.

모험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각 액트의 각 지역을 제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특정 임무를 완수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와 게임 플레이 방식에 맞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전리품 2.0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의 캐릭터에 맞는 아이템이 자동으로 더 빈번하게 나타나도록 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강화했다.

점술사가 추가되어 형상 변환을 통해 아이템의 외형을 임의로 바꾸어 유저들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게 되었으며 이미 획득한 아이템의 능력치를 바꾸어 더욱 강력한 아이템으로 강화시킬 수도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최고 레벨 달성 이후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선보였던 정복자 시스템은 레벨 제한이 무제한으로 풀리는 것은 물론 모든 영웅들이 공유하는 형태로 변해, 무한대로 플레이하면서 플레이어의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들 외에도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새로운 최종 보스 말티엘(Malthael)과 새로운 영웅 성전사(Crusader)가 등장한다.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고딕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잘 살아 있는 새로운 5막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고 레벨을 70레벨로 높여 기존 캐릭터들도 레벨이 오르면서 새로운 기술 및 능력을 습득, 활용할 수 있다.

조쉬 모스키에라는 확장팩에 추가될 다양한 콘텐츠들 가운데 전리품 2.0과 정복자 시스템의 변화 등 일부는 수주 내에 진행될 패치 2.0을 통해 확장판 출시 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이며 3월 2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에 맞춰 디아블로 III로 복귀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진행된 디아블로 III:영혼을 거두는 자를 사전 구매한 유저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용기의 날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캐릭터 중 악마사냥꾼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12년 디아블로 III 한정 소장판이 처음 출시되어 큰 화제를 일으키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은 점을 고려해 이번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 역시 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경험치 및 사전 구매 혜택, 한정 소장판 판매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 III는 출시 이래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 이래 지금까지 총 15번의 패치를 단행했으며 이들 패치를 통해 정복자 레벨, 괴물 강화 시스템과 지옥문 장치 이벤트, 난투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