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웃틴 플래쉬몹' 귀요미 5인방 마포대교 출몰 화제

'스프라웃틴 플래쉬몹' 귀요미 5인방 마포대교 출몰 동영상 모습이다. ⓒ유튜브 캡처

15일(토) 오전 유튜브에 '스프라웃틴' 귀요미 5인방이 마포대교 출몰해 깜찍 발랄한 춤을 추고 있는 동영상이 게재되어 또 한번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포대교는 '자살대교'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3년 119 수난구조대의 출동 횟수는 2012년보다 1305건 증가했다. 이중 마포대교 구간이 40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마포대교 구간을 힐링의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교 난간에 수많은 문구들이 적어놓고 자살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스프라웃틴' 귀요미 5인방이 마포대교에 출몰해 또래 친구들의 자살예방과 소외되고 힘겨워하는 친구들에게 여러 문구가 적힌 마포대교에서 신 나는 춤과 각자의 깜찍한 모습으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을 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동영상에는 마포대교의 난간에 적힌 '기분이 꿀꿀할 땐', '기지개 한번 켜고', '파란 하늘을 봐봐', 바람 참 좋다', '오늘 하루 어땠어?', '말 안해도 알아' 등의 문구들을 일일 보여주고 있으며 각자 힐링 문구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귀엽다", "귀요미 5인방 짱", "내가 다 힐링이되네", "아~ '스프라웃틴' 좋은일 하는 청소년이구나", "마포대교에 좋은 문구들이 적힌거 이제 처음 알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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