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채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국내 시청자 안방 노크디즈니채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국내 시청자 안방 노크

Posted at 2011. 7. 5. 13:4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스티치! 새로운 모험' 프로그램 모습이다. ⓒ디즈니채널 제공

한국 최초의 디즈니 브랜드 채널인 '디즈니채널(Disney Channel)'이 지난 1일(금)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국내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디즈니채널인터내셔널(DCI)과 SK텔레콤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텔레비전미디어코리아(이하 TMK)를 통해 선보이는 디즈니채널은 6세에서 14세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시트콤 등 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방송이다. 특히 국내 시청자의 특성과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자체 편성권을 통해 100% 우리말 더빙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시청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디즈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호기심 가득한 발명가 형제의 유쾌한 일상을 다룬 '피니와 퍼브', 말썽꾸러기 외계 악동 스티치와 용감한 소녀 유나의 모험을 그린 '스티치! 새로운 모험', 어항 속 프레쉬타워 고등학교의 10대 사춘기 물고기들의 성장기를 다룬 '어항속의 하이틴' 등의 애니메이션과 갓난 동생 찰리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하게 된 덩컨가 삼 남매의 하루를 그린 가족 시트콤 '찰리야 부탁해', 단짝 소녀 씨씨와 록키의 댄서를 향한 도전을 담은 '우리는 댄스소녀' 등이 있다.

이 외 디즈니채널에서 자체 제작한 TV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캠프 락(Camp Rock)' 등을 비롯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고전적인 영화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의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도 매일 저녁 디즈니채널의 '디즈니 무비 월드'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디즈니 무비 월드는 매일 저녁(월~금 8시, 토~일 9시) 방영되며 개국을 기념해 토이 스토리 1 & 2, 니모를 찾아서, 벅스 라이프, 윌-E 등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극장가 흥행작들을 대거 준비했다.

13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이명희(42세) 씨는 "주말 동안 아이들에게 보여줄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어 단순 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함께 보곤 했는데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되는 영화를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보니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마치 전용 극장에 온 듯 가족들 간의 오붓한 시간도 함께 보낼 수 있어 1석 2조"라며 "앞으로 디즈니채널을 자주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구성된 디즈니채널은 IPTV 및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수도권 내 일부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연이어 오는 11일(금)에는 2세에서 6세를 대상으로 한 디즈니주니어도 국내 최초 개국, 국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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