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 설문조사 결과 "4564 '알파 시니어'가 뜬다"바둑TV, 설문조사 결과 "4564 '알파 시니어'가 뜬다"

Posted at 2011. 7. 5. 21:0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바둑TV가 대한민국 남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경제력을 갖춘 45세~64세 남성들이 강력한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음이 확인됐다.

경제성장의 핵심 계층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로 구분되는 45세~64세 남성들이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알파 시니어'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파 시니어'란 높은 소득 수준과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기존 노년층과 차별화된 가치를 보유한 신소비 주류 계층을 의미한다. 이들은 변화에 개방적이고 다른 세대와 소통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며, 디지털·IT 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력을 보인다.

바둑TV 조사에 따르면 45세~64세 시니어 세대 남성들은 월평균 385만 원의 가구 소득을 올리며 'X세대'로 불리는 35세~44세 남성들보다 40만 원가량 높은 소득수준을 보였다. 사회적으로 안정되거나 은퇴를 앞둔 이들은 67%가 정년 이후에도 사회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독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꼭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해서는 35%가 "가격에 관계없이 구매한다"라고 답해 구매력에서도 X세대(33%)와 동등하거나 높은 구매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 디지털 제품과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이다. ⓒ바둑TV 제공

또 거리나 지하철에서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듯 시니어 세대의 스마트폰 보유율도 3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 TV, 태블릿 PC 등 최신 디지털 제품에도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며 기존 실버 세대와 달리 IT 기기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관심사의 가장 우선순위에 금융·재태크, 운동·건강관린, 여행 등을 올리며 자기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시켰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시니어세대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완고하고 보수적인 태도로 변화에 소극적인 기존 실버 세대가 자녀의 경제력에 의존하며 한정된 소비행태를 보였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바둑TV 마케팅 담당 김옥곤 팀장은 "인생의 도전과 변화를 중시하는 현재의 시니어 세대는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태도와 경제적 능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손에 넣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들이야말로 자신의 삶에 가치를 플러스 '알파'하는 '알파 시니어'라 부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각의 능력을 향상해 중요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브레인 스포츠 바둑을 알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7일간 바둑TV와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10대에서 60대까지 총 2,059명의 남성이 참여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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