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 총결산'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 총결산
Posted at 2011. 7. 6. 19:1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SK텔레콤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이 모두 종료되었다.
이번 10-11 시즌에는 참여 팀과 선수들의 기록 경신이 이루어졌으며, 시즌 내내 치열한 팀 간 선두 경쟁 끝에 SK Telecom T1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결승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 SK Telecom T1, 최강 프로토스 라인으로 상하이 직행
SK Telecom T1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서 39승 15패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SK Telecom의 1위 달성은 내용적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39승은 프로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이며, 그 내면에는 10개 게임단 중 프로토스 종족 최다승 및 최고승률 달성이 포함되어 있다. SK Telecom의 프로토스 라인은 10-11 시즌 103승 54패, 65.6%의 승률로 팀 1위 달성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에이스 김택용은 63승으로 단일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1, 2라운드와 5, 6라운드 내 총 2회의 10연승을 달성하며 최강 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SK Telecom은 09-10 시즌 KT Rolster에 이어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 공군 ACE, 팀 자체 최다승 경신
이번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공군 ACE는 팀 자체 최다승을 경신하며 위안을 삼았다. 공군은 10-11 시즌 전까지 10승 이상을 거둔 적이 없었으나, 이번 10-11 시즌에서 16승을 거두었다. 공군의 선전 배경에는 더욱 탄탄해진 선수층과 코칭스탭의 영입이 있었다. 공군은 6라운드 마지막 주차에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한 이성은을 비롯해 김경모, 변형태, 손석희 등이 2자리 승수를 달성하는 동시에 웅진 Stars 출신의 김남기를 코치로 영입해 선수 강화에 힘쓰며 약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 100승을 넘어 200승으로, 개인기록 달성 부문
5라운드에서 화승 OZ 이제동이 첫 프로리그 통산 20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제동의 200승은 팀플레이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개인전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제동은 6라운드에서 대 저그전 100승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정규시즌이 종료된 현재 이제동은 210승을 기록해, 개인 다승 2위인 KT Rolster 이영호의 196승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SK Telecom T1 박용운 감독이 프로리그 통산 8번째 감독 100승을 달성했다. 2008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박용운 감독은 08-09 시즌 우승, 09-10 시즌 준우승, 위너스리그 10-11 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10-11 시즌 상하이 결승전에서 또 하나의 기록 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T Rolster 이지훈 감독과 FOX 김양중 감독은 각각 99승, 97승으로 아쉽게 다음 시즌에 100승을 기약하게 되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포스트시즌 맵 발표
협회는 공식맵 선정회의를 개최하여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에서 사용된 12개 맵들을 후보군으로 종족간 밸런스, 출전비율, 경기양상 등을 검토하였으며, 6라운드에서 사용된 8개의 공식맵과 포트리스SE를 포함하여 9개 맵을 7월 9일(토)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포스트시즌 공식맵으로 선정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이처럼 선정된 9개의 맵을 하위팀에서 상위팀 순으로 각각 1개씩 썸다운하여 2개 맵을 제외하고 7개 맵이 경기에 사용된다. 추가로 1·3차전의 1세트 맵은 정규시즌 상위팀이, 2차전 1세트 맵은 정규시즌 하위팀이 선택하고 나머지 6개 세트 맵은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10-11 시즌 포스트시즌 일정
오는 9일(토)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의 포스트시즌 일정 및 중계 방송사가 확정되었다. 포스트시즌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8월 6일(토) 중국 상하이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단, 10일(일) 용산 I'Park 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주관방송 : 온게임넷)에서 펼쳐지는 6강 PO 2차전은 기존 시작시간에서 1시간 늦춰진 14시부터 시작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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