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권율, "내 사람 해치는 사람 용납 못 해"'천상여자' 권율, "내 사람 해치는 사람 용납 못 해"

Posted at 2014. 3. 22. 12:46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KBS 2TV 일일 드라마 '천상여자'(연출 어수선│극본 이혜선 안소민)에서 권율(서지석 역)이 갈등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극 중심을 바로 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권율 분)은 자신을 함정에 빠트렸던 태정(박정철 분)과 지희(문보령 분) 내외가 거처를 옮기고, 태정이 본부장에서 해임된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가족 간 불화를 염려하기 보다는 옳고 그름을 먼저 읽었다.

정정당당하게 돌려 받은 본부장 자리를 거절하지 않았고, 능력을 더 발휘해 다시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더 이상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도망치지 않고 제 자리를 찾을 것을 예고했다.

특히 지석은 지희에게 지난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똑바로 잘 들어. 이선유(윤소이 분)씨는 내 사람이야. 내 사람 해치는 건 누구라도 용납할 수 없어. 그게 아무리 내 동생이라고 해도."라는 말로 선유를 반대하며 악행을 저지른 동생에게 단호한 경고를 전했다.

이에 "동생인 나보다 그 여자가 더 중요하냐"는 지희의 말에,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하면, 난 선유 씨를 선택해."라고 정확하게 대답하며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당당하게 말했다. 이 같은 지석의 단호한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지석과 지희 부부의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 가족 때문에 방황하던 지석은 옛말, 사랑 앞에 자신의 제대로 된 삶의 방향을 잡은 지석은 더 이상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갔다.

권율은 그간 가족에게 불화를 남긴다고 생각해 상황을 피해 다니던 것과 달리 가족 앞에서 당당히 서 제자리를 찾는 지석의 모습을 강단 있게 그려내며 단단해지는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 더 이상 그를 만만히 볼 수 없게 했으며, 지희에게 경고를 전할 때는 그간 보인 적 없던 날 선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고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복수와 욕망의 다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더했다.

착한 남자 지석의 성장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KBS 2TV 일일 드라마 '천상여자'(연출 어수선│극본 이혜선 안소민)는 지석의 애잔한 로맨스와 치열한 권력 다툼, 그리고 복수를 동시에 그리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