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극장가, 애니메이션 공습 속 '극장판 도라에몽' 눈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이라 천사들'의 한 장면이다. ⓒ대원미디어 제공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바야흐로 애니메이션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올 여름방학 극장가는 극장판 시리즈, 3D, 리메이크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족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은 바로 시리즈 누적관객 9천 명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계의 절대 강자로 등극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이라 천사들(수입: 대원미디어 / 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이며 오는 28일(목)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11년 여름방학 극장가는 더욱 흥미진진하다.

디즈니픽사의 신작으로 레이싱 카 '라이트닝 맥퀸'이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모험을 담은 '카2', 초콜릿 공장 후계자를 마다하고 드러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떠난 토끼의 여정을 담아낸 '바니 버디',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희귀새 블루가 짝을 찾아간 브라질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 '리오',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합성으로 완성된 '개구쟁이 스머프' 등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으로 나온 암탉과 청둥오리의 꿈과 자유를 향한 도전을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 등 국내 애니메이션과 명탐정 코난 시리즈 15주년 기념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끽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은 다름 아닌 여름방학 공식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은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이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신 나는 모험과 함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는 이제 도라에몽 없는 여름방학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필수관람 무비로 손꼽히며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올 여름방학에도 벌써 높은 인지도와 호응으로 대단한 활약이 점쳐지고 있다.

지구의 운명을 걸고 외계 로봇군단과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되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의 스팩터클한 모험과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로봇 어드벤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목),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국내 가족관객들에게 여름방학 공식 애니메이션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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