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KCTV 제주케이블방송 론칭SPOTV+, KCTV 제주케이블방송 론칭

Posted at 2014. 4. 22. 15:4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지난 2012년 10년 만에 축구중심 스포츠채널인 SPOTV+를 개국했지만 한정된 권역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접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12년 케이블방송인 CJ헬로비전의 전 권역, 13년 위성방송인 Sky Life와 케이블방송인 현대HCN 전 권역에 론칭됐고, 작년 말에 추가로 서울/경기 지방의 케이블방송인 C&M의 전 권역과 CMB의 일부 권역에 론칭되면서 발 빠르게 시청가능 권역을 넓혔지만 아직도 SPOTV+를 볼 수 없는 시청자들이 많다.

케이블방송의 경우 전국적인 사업 영역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별로 권역들을 나눠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별 케이블방송사와 협의가 되지 못할 경우, 해당 권역의 케이블방송 시청자들은 해당 채널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24일(목)부터 제주도 권역에서 케이블방송을 서비스하는 KCTV제주방송과 SPOTV+가 채널 공급을 합의함에 따라 이제 제주도민들도 K리그와 해외축구를 중심으로 하는 SPOTV+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4일(목) 오전 9시 무렵부터 채널이 오픈 될 예정이며, 채널번호는 230번으로 디지털 고화질 HD방송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지로 그동안 연고 팀의 경기조차 텔레비전으로 볼 수 없었던 지역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와 더불어 SPOTV+와 KCTV제주방송은 그 동안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방송 제작 및 편성이 원활치 않았던 K리그 제주의 홈 경기를 협력을 통해 제작 및 편성하기로 협의하여, 무중계 경기의 단골 손님이었던 제주의 경기가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전파를 탈 계획이다. 이미 이러한 협력 방식으로 지난 3라운드와 9라운드 제주의 경기를 제작 및 편성하기도 했다.

K리그 클래식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 중심 채널 SPOTV+는 위성방송 Sky Life 57번에서 HD로 즐길 수 있다.

케이블 방송 CJ헬로비전에서는 채널 79번을 통해 HD로, 605번을 통해 SD로 시청 가능하며, 현대HCN의 권역의 서울(동작, 관악, 서초)에서는 91번, 부산(동래/연제), 대구(북구), 충북, 경북(포항, 구미)의 가입자들은 508번에서 HD로 시청할 수 있다.

남인천방송(605번), 대구의 푸른방송(604번), 경남 서경방송(411번), 호남방송(209번), 4월 24일부터 제주방송(230번)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SPOTV+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수 없다면 SPOTV의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과 VOD를 즐길 수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의 스포츠 섹션에서도 SPO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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