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 특집 다큐 6부작 <대명궁> 론칭!중화TV, 특집 다큐 6부작 <대명궁> 론칭!

Posted at 2011. 7. 21. 10:5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중화TV) 자금성의 4배 규모! 재건하는 데만 23조 8,000억! 당(唐)제국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역사상 최대 규모 목조 궁궐 '대명궁(大明宮)'의 베일이 벗겨진다!

중국 전문채널 중화TV가 사상 최대 목조 궁궐 '대명궁'을 통해 300년에 걸친 당(唐)제국의 역사를 살펴보는 특집 다큐 6부작 <대명궁>을 오는 24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당제국의 수도 시안(西安)에 자리했던 '대명궁'은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이 현무문의 변을 일으켜 형과 동생을 죽이고 권력을 장악한 이후, 아버지인 당 고조 이연(李淵)을 위해 여름 궁전을 지은 데서 유래했다고. 면적 3.2㎢로 자금성의 4.5배, 축구장 500개를 합쳐놓은 규모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목조 궁궐로 손꼽혔지만 화제로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지난 2007년부터 총 23조 8000억원(1,400억 위안)을 들여 복원공사가 시작돼 3년 만에 역사공원으로 일반인들에게 개장되며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중화 TV의 <대명궁>은 실존했던 역사적 건물을 매개로 청나라 다음으로 혼란했던 당대의 이야기와 황실의 비사(秘史) 등 역사적 스토리를 치밀한 고증과 함께 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해 내며 300년에 걸친 당(唐)제국의 흥망성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부활한 군대(复活的军团)', '원명원(圆明园)' 등으로 유명한 중국 CCTV를 대표하는 김철목 감독이 제작에 나서 대명궁이 처음 건축되었을 때부터 잿더미가 된 일련의 과정을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역사책에만 존재했던 장안성, 함원전, 인덕전, 삼청전 등이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되살아난 것은 물론 궁궐의 엄청난 규모와 함께 푸른 기와의 고운 빛깔까지 섬세하게 그려진 것은 <대명궁>의 백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역사적 인물 36명과 주요 장소 34곳, 그리고 55대 역사적 사건이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지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즐거움울 줄 예정이다. 더불어 다큐멘터리의 거장 김철목 감독에 의해 재해석된 당태종 이세민(李世民)과 무측천(武则天), 당명황(唐明皇), 양귀비(杨贵妃), 이백(李白) 등 당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만나는 것도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다.

중화TV 관계자는 "<대명궁>은 중국 내에서 '중국 다큐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다큐멘터리에만 수여하는 '골드팬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며 "이런 대작을 중화TV를 통해 국내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 장대한 중국역사를 흥미롭게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명궁>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24일(일) 오후 4시에 방송될 1회에서는 약 1,400여년 벌어진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궁전인 '대명궁' 건설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된다. 황실 가족간에 벌어진 끔찍한 살상과 새로운 황제의 탄생, 그리고 '대명궁'의 초석이 마련되는 역사적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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