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유리창 입김 키스' 펼쳤다!'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유리창 입김 키스' 펼쳤다!

Posted at 2014. 6. 23. 07:19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두근두근 '유리창 입김 키스'를 선보이며, '신(新)케미 갑(甲)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 18회 분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7회 방송분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 '모태 솔로'들의 거침없는 ‘연애 반란’이 일요일 안방극장을 설렘 돋게 만들었던 셈이다.

극 중 서재우(이상우)는 정다정(박세영)과 함께 떡집으로 일손을 도우러 왔던 상황. 떡집 작업장으로 들어선 두 사람에게 김철수(최불암)는 인절미에 콩가루 묻히는 일을 부탁하며 자리를 비웠다. 재우는 인절미 판을 신기하게 보며 들떠 있는 다정에게 ‘인절미 게임’을 제안했고, 가위 바위 보에서 진 다정에게 손대지 않고 인절미를 먹어야 하는 벌칙을 알렸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웃음을 참고 있는 재우에게 다정은 "그 정도쯤이야"라며 자신만만해 했고, 재우는 인절미 판으로 고개를 숙이는 다정의 얼굴에 콩가루를 묻히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재우의 장난에 약이 오른 다정은 "그래두 둘이 처음 찍은 사진인데.. 나두 한번만 보여주세요"라며 재우를 구슬렸고, 재우가 고개를 숙여 사진을 보여주려는 순간 재우의 얼굴에 콩가루를 뿌리면서 만족해했다. 마찬가지로 엉망이 된 재우의 사진을 찍으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도망치는 다정을 따라잡은 재우는 뒤에서 다정의 허리를 잡아채는 '기습 백허그'를 펼쳤다. 이후 매장으로 나온 재우와 다정은 포장된 떡을 진열하며 또 다시 '달콤 기류'를 뿜어냈다. 진열대에 떡을 올리는 다정을 뒤에 서서 지켜보던 재우가 "그쪽 아니에요. 여기"라고 손을 뻗어 다정을 감싸 안으면서 스킨십을 하게 된 것.

급기야 재우와 다정은 매장의 유리창을 닦으며 단 둘만의 '유리창 입김 키스'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애정 행각을 폭발시켰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매장 밖에 나가 있는 다정과 안쪽에 있던 재우가 유리창을 닦으면서 눈을 마주한 채 서로 입김을 부는, 케미 폭격 '0.1mm 유리창 키스'를 선보인 것. 유쾌상쾌하면서도 달콤한 '4차원 로맨스'를 펼쳐내고 있는 재우와 다정이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 연애' 속에서도 폭풍 스킨십 퍼레이드를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꾸만 얽히는 재우와 다정을 수상하게 지켜보던 민식이 "재우가 다정이를? 아~ 지금 그 일까지 겹치면 너무 복잡해지는데..”라고 걱정과 의심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비밀 연애'에 대한 위기가 점쳐지고 있는 상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모태 솔로 커플’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말 연애하고 싶게 만드네요. 재우와 다정이가 너무 예뻐요", "재우는 망설임이 없네요, 조심스럽던 다정이마저 이젠 같이 대담해진 것 같아요. 보는 내내 부러움에 심장을 꾹꾹 눌렀습니다", "민식이에게 들키게 되는 걸까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우정 커플' 파이팅!!"이라며 사랑에 빠진 재우와 다정의 거침없는 ‘연애’에 후끈한 지지를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18회 방송 분에서는 김미숙이 손창민에게 전 남편 강남길의 정체를 들키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극중 한송정(김미숙)은 서민식(강석우)과 남궁영(손창민)에게 맞았다는 정인성(강남길)의 전화에 서둘러 경찰서로 달려왔던 상태. 인성은 경찰서로 들어서는 송정을 "다애 엄마! 여기야, 여기"라며 반갑게 맞았고, 영은 그런 인성과 송정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송정은 영과 눈이 마주치자 알리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들켰다는 속상함에 시선을 피했고, "나와! 가자구!!"라며 인성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인성은 송정의 손을 뿌리치면서 "이 사람이, 내가 피해자라니까!! 여기서 내 편을 들어야지! 아무리 이혼했어도 남편인데!!"라며 오히려 송정에게 뻔뻔한 태도를 보였던 터. 인성의 막무가내에 창피함과 수치심을 느낀 송정은 계속해서 인성에게 나가자고 말했지만, 두 사람을 지켜보던 영은 송정의 팔목을 잡아채며 "죽었다며!"라고 소리를 질렀다. 화난 듯한 영의 다그침에 아무 말 못하고 잡힌 손을 빼내려는 송정에게 영은 더 세게 팔목을 움켜쥐며 "남편 죽었다고 했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정인성의 존재를 들킨 송정과 그런 송정과 인성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영의 모습, 자식까지 버렸던 인성의 몰염치한 철면피 행보가 교차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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