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K-1 서울 대회'에 이어 '추성훈', '양동이' 출전하는 UFC 개최10월, 'K-1 서울 대회'에 이어 '추성훈', '양동이' 출전하는 UFC 개최

Posted at 2010. 9. 30. 00:4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UFC 120 미들급 매치'의 '추성훈' 선수이다. ⓒ수퍼액션 제공

K-1 서울 대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 '양동이'가 연이어 출전하는 UFC의 화려한 매치가 벌써부터 격투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격투 슈퍼 스타들의 내한과 국내 대표 파이터들의 출전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K-1 더블임팩트 파이널 16'이 10월 2일(토), 3일(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추성훈이 출전하는 'UFC 120'이 한국시각으로 17일(일)에, 양동이가 데뷔전을 치르는 'UFC 121'이 24일(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K-1 더블임팩트 파이널 16'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각각 오후 2시 30분에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K-1 더블임팩트 파이널 16'은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과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을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두 대회가 양 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것과 'K-1 월드 맥스 파이널'이 일본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에서는 세미슐츠, 제롬 르 밴너, 알리스타 오브레임, 피터 아츠,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 슈퍼 스타들의 내한하며,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에서는 김태환, 임치빈, 이수환 등 국내 대표 한국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K-1 더블임팩트 파이널 16' 토너먼트전에서 승리하면 12월에 열리는 ‘2010년 K-1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의 경우, 16강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기대주 이수환이 진출할 수 있을지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UFC 120'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며 오전 3시 30분부터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케이블, 위성TV 독점 생중계되며 재방송 오후 2시에 방영된다. 가장 이목을 모으는 경기는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마이클 '비스핑(31, 영국)'이 맞붙는 미들급 매치로, UFC에 두 번 출전해 모두 '최고의 경기' 상을 받은 추성훈의 UFC 첫 메인 이벤트 전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추성훈은 최근 'UFC 116'에서 크리스 리벤을 상대로 3라운드 종료 20초를 남기고 급격히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서브미션 패 당한 바 있다. 정교한 타격과 전략적인 운영이 강점인 비스핑을 상대로 연패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UFC 121'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케이블, 위성TV 독점 생중계된다. 김동현에 이은 '토종 한국인 UFC 파이터 2호' '양동이(27, 코리안탑 팀/㈜성안세이브)'와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32, 미국)'가 각각 출격할 예정이다. 양동이는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11' 출신의 파이터 크리스 카모지와 데뷔전을 가진다. 파운딩이 특기인 양동이는 데뷔전에서 서브미션승을 따낸 이후 8게임에서 모두 TKO승을 거둔 바 있다.(통산 전적 9전 9승) '괴물' 레스너와 '무패의 천재' 케인 벨라스케즈의 타이틀매치도 펼쳐진다. 레스너는 지난 'UFC 116'에서 또 다른 '괴물' 셰인 카윈을 암 트라이앵글로 누르며 벨트를 지켜냈다. 상대인 벨라스케즈는 8전 8승 무패 행진 중인 신성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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