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체, '영화 상영.배급시장 공정환경 조성 협약' 지지영화단체, '영화 상영.배급시장 공정환경 조성 협약' 지지

Posted at 2014. 10. 2. 19:0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2일 영화단체는 '영화 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지지 성명서 전문이다.

'영화 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지지한다.

'영화 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 10월 1일 오전 10시 명동 동보성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상영관협회와 한국영화배급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영화상영관의 영화 스크린 수 배정 기준 공개, 독립예술영화들의 보호를 위한 영화 개봉주 월요일 예매 개시 의무화, 상영 계약 시 표준계약서 사용, 배급사가 상영관에 지급해온 디지털 영사비용 2016년 1월 기점 종료 등이 주요 내용이다.

표준계약서에는 최소 1개의 스크린에서 1개의 영화를 상영하도록 하되, 교차상영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서면합의를 하거나 개별계약에서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추가되었고, 일부 영화 투자사가 제작비 투자시 관행적으로 받아오던 금융비용 폐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제 단체는 이번 협약이 2012년(7월 16일)에 체결한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을 더욱 충실하게 실천하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하며 영화 상영 및 배급 분야의 공정한 거래 및 산업 환경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조치들이 향후 협약 체결 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한국영화산업의 질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2014. 10. 2.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배급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사)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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