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2014 좋은 영상물'로 '거인' 등 총 3편 선정영등위, '2014 좋은 영상물'로 '거인' 등 총 3편 선정

Posted at 2014. 12. 11. 11:2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모습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거인',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세 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목) 오후 3시부터 부산 센텀지구내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선정작은 아래와 같다.
- 극영화 부문 : '거인' / 김태용 감독, (주)메이킹에이프린트
- 다큐멘터리 부문 : '우리는 썰매를 탄다' / 김경만 감독, 태흥영화주식회사
- 애니메이션 부문 :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 장형윤 감독, (주)지금이 아니면 안돼

극영화 부문 수상작 '거인(12세관람가)'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우리는 썰매를 탄다(전체관람가)'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전체관람가)'는 마법으로 소녀가 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된 청년이 만나 악당에 맞서 싸우며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한국적 소재와 물체를 의인화하는 등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창의성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전체관람가 및 12세관람가, 15세관람가 등급을 받은 국내 제작 영상물 중에서 선정되기 때문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물이다.

한편, 영등위 측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영등위 뉴스레터와 SNS,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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