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국회부의장 정갑윤 의원 명예고문 위촉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명예고문 위촉식 모습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가 국회부의장인 정갑윤(새누리) 의원을 명예고문으로 했다.

한음저협 측은 "정갑윤 부의장이 지난 10월, '울산에 가자'라는 트로트 작품을 직접 작사해 정식 작사가로써 한음저협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한음저협이 종로에 마련한 회원 쉼터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한편, 금번 11일에는 협회 명예고문으로 위촉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정갑윤 부의장이 '울산에 가자'라는 작품으로 협회 회원에 등록한 저작권자이자 협회 명예고문으로써 대한민국 음악은 물론 문화계 전반에 발전적인 영향력을 많이 행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갑윤 부의장에 '울산에 가자'는 트로트 차트(KDJC 성인가요) 98위에 오르는 등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작품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권료는 지역구(울산)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정갑윤 의원과 한음저협이 공동으로 음악과 정치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 '2014 음정(音:政)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박학기, 추가열, 정태춘·박은옥, 최백호, 양희은, 장사익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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