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 스포츠에 빠지다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 스포츠에 빠지다

Posted at 2011. 10. 10. 18:3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선선한 날씨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한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결정되면서 그 열기를 더하고 있고, 프로축구 K리그 2011 시즌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인 스포츠뿐만 아니라 꿈의 레이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도 모든 준비를 끝내고 다음 달 14일(월) 개막할 예정이다.

이렇듯 스포츠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 애니메이션부터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스포츠를 주제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지난 4일(화)부터 '테니스의 왕자 전국대회편 2' 방영을 시작했다.

신입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갖춘 주인공 료마가 세이가쿠 테니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해 펼치는 활약상을 다룬 이 애니메이션은 1998년 '주간 소년 점프'에 게재되어 3천만 부 이상 팔린 만화 '테니스의 왕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천재적인 테니스 실력을 갖춘 캐릭터들의 맞대결과 판타지 요소를 극대화한 스토리로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기록한 바 있다.

'테니스의 왕자 전국대회편 2'는 특히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테니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과 테니스 기술에 대한 요소가 더욱 극적으로 가미되어, 일반 액션물에 버금가는 스릴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로 테니스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또한, 오는 12일(수) 첫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도 야구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에서, 남주인공 김광영 역을 맡은 천정명은 한때는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었지만 현재는 소속팀 2군으로 전락한 무명 야구선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 드라마에서는 실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전설의 강타자' 김성한 전(前) 야구감독이 특별 출연하는 등 현실감 있는 스포츠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tvN에서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 박세리와 미셸 위를 모델로 천재적인 골퍼와 노력으로 승부하는 두 여성 골퍼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버디버디'도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극장가에도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가 눈에 띈다. '여인의 향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로코퀸을 거머쥔 김선아와 김주혁의 콤비 연출이 기대되는 영화 '투혼'도 야구를 주제로 9회 말 2아웃의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가을에 어울리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맥스 마케팅팀의 신경모 팀장은 "예전에는 스포츠를 통해 주인공의 성공을 바라보는 성장스토리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한 실력 있는 주인공을 내세워 현실성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맑은 날씨에 마음만은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실제 경기 관람이 어렵다면 실감 나는 영상을 통하여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애니맥스의 10월 방영작 및 신작 방영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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