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젊은 감독전-여성 다큐멘터리스트' 개최인디플러스, '젊은 감독전-여성 다큐멘터리스트' 개최

Posted at 2011. 10. 7. 14: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젊은 감독전-여성 다큐멘터리스트' 포스터 모습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로드웨이시네마 3관)가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 3일간 '젊은 감독전-여성 다큐멘터리스트'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감독들 가운데 최근 새로이 등장하여 주목받고 있는 다수의 젊은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여, 기성 감독들과는 다른 주제의식과 발랄한 표현방식을 공감하고자 한다. 개인 또는 창작집단의 형태로 작업하는 이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다큐멘터리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에서 치열하게 활동해 온 여성 감독들은 늘 남성 감독이 주목하지 않거나 발견하지 못하는 새로운 관점과 주제를 제시하며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별전 주요 상영작으로는 반이다의 '개청춘', 강유가람 감독의 '모래', 조세영 감독의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 등이 있다. 작품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디플러스에서는 여성 다큐멘터리스트 특별전을 시작으로 '젊은 감독전'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젊은 감독들과 그들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정기적인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지역 독립영화 특별전은 인디플러스와 영화진흥위원회 제2전용관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되며, 인디플러스에서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된다.

작품당 1회씩 2회 상영될 예정이며 관련 상영시간표 및 작품정보는 인디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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