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독과점 등 해결 위한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발족한다스크린 독과점 등 해결 위한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발족한다

Posted at 2011. 10. 19. 13:2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스크린 독과점 문제와 영화 투자-제작-배급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문제 등 영화계 난제이자 숙원들을 풀기 위해 정부와 영화 단체, 업계가 하나로 뭉쳤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배우 안성기 씨와 이덕화 씨, 영화 단체와 업계 대표 등 50명은 오는 21일(금) 오후 3시 서울 홍릉 영진위 2층 회의실에서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이하 동반성장협의회)'를 발족한다.

동반성장협의회는 한국영화산업을 움직이는 정부와 영화계, 영화업계가 서로 협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결성한다.

이 취지에 따라 앞으로 동반성장협의회는 '영화계 투자, 제작, 배급의 수직계열화 문제 해결', '스크린 독과점에 따른 중소형 영화상영 위축문제 해소', '표준상영계약서, 표준근로계약서, 표준투자계약서 등 3대 표준계약서의 조기 정착', '영화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및 동반성장', '영화산업 주체 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등 영화계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반성장협의회는 위원 25명과 실무추진위원 17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은 정부에서 김의석 영진위원장과 문화부 김갑수 콘텐츠정책관이, 단체에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이춘연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안성기 굿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 지상학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양종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권칠인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손정우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변희성 한국촬영감독협회 이사장, 정재형 전 한국영화학회 회장,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조 위원장, 박양우 영상산업협회 회장, 이창무 한국상영관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길종철 CJ E&M 국내 영화사업부문 대표, 김주형 CGV 대표, 손광익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정훈 쇼박스 대표, 서동욱 N.E.W 대표, 박현태 소빅창업투자 대표, 신강영 CJ창업투자 대표, 이승훈 디지털아이디어 대표 등이 명단에 올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의 축사와 동반성장협의회 위원장의 인사말 그리고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한다. 이어 동반성장협의회 발족 선언문을 발표하고 위원들이 이에 서명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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