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제2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 개최

'제2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지난 20일(목) 오후 2시에 상암동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청렴옴부즈만은 독립된 지위를 가지고 해당 기관의 주요업무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평가를 하여 제도개선을 권고하는 제도이다.

영등위가 이번에 위촉한 청렴옴부즈만은 명지대 임승빈 교수, 삼일회계법인 정연성 상무 등 행정과 회계분야 전문가 2명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1년간 영상물등급위원회 업무의 공정성, 투명성, 청렴성 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등에서 개선해야 하거나 시정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선이 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영등위는 영화, 비디오물에 대한 연령별 등급분류, 광고선전물 유해성 확인, 외국인 국내공연 추천 업무 등을 수행하는 민원기관이다"라면서 "청렴옴부즈만은 국민으로서 위원회 민원행정과 업무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영등위가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위는 향후 청렴옴부즈만의 권고사항 등을 업무 개선에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활동 실적 등을 분석하여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점차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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