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의회 강대관 회장 자진 사퇴케이블TV방송협의회 강대관 회장 자진 사퇴

Posted at 2011. 11. 30. 18:4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지상파 재전송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강대관 케이블TV방송(SO)협의회장(현대HCN 대표)이 디지털방송 송출을 중단에 따른 시청자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30일(수) 자진 사퇴했다.

강 회장은 SO협의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최근 지상파 대표와 구두합의까지 이끌어냈으나, 지상파 측의 합의서 작성 거부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강 회장의 사퇴에 따라 SO협의회 회장 및 지상파 재전송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은 현 SO협의회 부회장인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가 대행키로 했다.

강 회장은 "방송 중단을 막고자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회장직 사퇴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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