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케이블 드라마 자존심 살렸다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케이블 드라마 자존심 살렸다

Posted at 2010. 11. 14. 15:5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신의 퀴즈'의 한 장면이다. ⓒOCN 제공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가 금요일 밤 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꽉 잡았다! 국내 최초의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가 매회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며, 케이블표 드라마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12일(금) 밤 10시 방송된 '신의 퀴즈' 6화 '팬 데스' 편이 2049세 남녀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0.87%,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AGB닐슨 기준)를 차지했다. 특히, 가구 시청률은 최고 1.76%까지 치솟으며 '케이블표 드라마'의 대표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 아니라, 여성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관심도 뜨거웠다. 20~40대 여성시청층이 최고 시청률이 1.29%로 기록되며, 전체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재 괴짜 의사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의 미친 존재감 연기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날 방송된 6화 '팬 데스' 편에서는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일명 '팬 데스(Fan Death)' 속설을 밝히려는 천재의사 '류덕환(한진우 역)'과 법의관 팀의 스릴 넘치는 수사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다.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죽은 '유나'의 숨겨진 죽음의 비밀과 장기 매매를 둘러싼 끔찍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서서히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류덕환, 윤주희 커플 연기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특히 6화에서는 "우쭈쭈쭈~ 부끄러웠어요?", "옛날에 머리에 꽃 꽂은 여자애 되게 좋아했었는데, 이름이 여일이었던가, 많이 아프던 애 있어요" 등 류덕환의 애드립 연기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덕환이 고통이 올 때마다 먹는 약이 보통진통제보다 3~4배 강한 진통제로 밝혀지면서, 향후 전개될 류덕환에 얽힌 희귀병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그려진 그림이 류덕환의 집으로 배달되면서 앞으로 닥칠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암시하고 있다.

이밖에 능글맞고 뻔뻔한 산부인과 의사로 등장한 충무로 명품배우 '정은표'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와 '류덕환'의 코믹한 보너스 영상 등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의 퀴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블로그에서는 "매회마다 날카로운 비평과 풍자가 담겨있어 여운이 남는다", "류덕환의 숨겨진 비밀과 그에 얽힌 사건이 더욱 궁금해진다", "시즌제로 꼭 다시 볼 수 있게 되기 바란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신의 퀴즈' 6편은 오는 11월 15일(월) 저녁 6시 5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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