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STX-KT 첫 승 올릴까'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STX-KT 첫 승 올릴까

Posted at 2011. 12. 16. 16:4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SK텔레콤 선수단 모습이다. ⓒ중앙통신뉴스 자료사진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T store 1라운드 4주차가 17일(토) 시작된다.

▶ 첫 승은 언제?

이번 시즌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STX SOUL과 KT Rolster가 각각 공군 ACE와 CJ ENTUS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향해 도전한다. 오는 17일(토) 열리는 STX와 공군의 대결에서, 1주차 승리 후 주춤하고 있는 공군을 상대로 STX가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친정팀을 상대로 공군 김구현의 첫 출전이 이루어질지도 기대할 만한 사항이다.

한편, 18일(일) KT는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CJ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다소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CJ 모두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종족별 1승 카드를 보유한 팀이라, 양 팀 감독들의 용병술에 의해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KT가 첫 승을 챙길 경우, KT는 시즌 첫 승과 함께 CJ라는 강팀을 꺾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프로토스 명가의 대결

17일(토) 2경기에는 프로토스 종족의 명문팀인 삼성전자 KHAN과 SK Telecom T1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프로토스 필승카드를 2장 이상 보유하고 있고, 최근 프로토스 종족의 출전 빈도가 높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3연승으로 최고의 기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 송병구와 동족전에서 웅진 윤용태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T 김택용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흥미진진해지는 순위 경쟁

올 시즌부터 프로리그가 8개 게임단으로 치러지면서 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흥미진진한 경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이 이번 주차에는 나란히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SK Telecom T1, 제8게임단, 삼성전자 KHAN, 웅진 Stars 등 총 4팀들 간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 간의 순위 싸움이 볼만하다.

17일(토)과 18일(일)에는 삼성전자 대 SKT, 그리고 제8게임단 대 웅진의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21일(수)에도 삼성전자와 제8게임단의 대결이 펼쳐져, 4주차에서는 2위에서 5위까지의 우열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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