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연합합창단 '노래하는 아이들', '유스퀘어 문화관'서 음악축제 연다어린이연합합창단 '노래하는 아이들', '유스퀘어 문화관'서 음악축제 연다

Posted at 2010. 11. 24. 21:0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어린이연합합창단 '노래하는 아이들' 모습이다. ⓒ교육문화공동체결 제공

매주 수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서광주교회 주변은 동네 아이들의 목소리로 뒤 덮인다. 남구 지역 6개의 지역 아동센터(무등, 봉선, 사과나무, 사랑모아, 월산, 지혜의 다락방지역 아동센터)의 65명 아이로 구성된 어린이연합합창단 '노래하는 아이들'이다.

노래가 가진 힘을 통해 아이들 자신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심어주고, 노래가 일상이 되어 그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육문화공동체 결(상임위원 민문식)'과 김사도 지휘자가 힘을 모아 시작하였으며,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4번째 정기공연을 맞이하는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 특히 유스퀘어 문화관에서는 공연장 대관 및 공연진행요원을 지원한다. 이런 지역의 호의에 부응하는 마음으로 26일(금) 오후 7시 반,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또래 아이들인 학운초등학교 합창단, 연제초등학교 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하며 31사단 503여단 국군 합창단도 화음을 보태 자리를 빛낸다.

노래하는 아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월산동은 얼마 전 창립식을 마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화정동, 월산동, 주월동 아동 청소년 교육지원 네트워크)'가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전문가들이 아이들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며 동네를 촘촘히 살피고 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윤덕씨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해야 해서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예쁜 목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고, 노래의 힘과 어른들의 관심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 공연과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육문화공동체 결' 432-1318으로 연락하면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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