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오프라 윈프리 쇼 '조앤 K. 롤링' 편 특별 방송 기획온스타일, 오프라 윈프리 쇼 '조앤 K. 롤링' 편 특별 방송 기획

Posted at 2010. 12. 8. 21: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조앤 K. 롤링' 모습이다. ⓒ온스타일 제공

전 세계를 판타지 동화에 열광시킨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마지막 편 영화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0일(금) 오후 2시,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이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개봉을 앞두고  '조앤 K. 롤링' 이 출연한 '오프라 윈프리 쇼'를 특별 방송한다. 미국에서 지난 10월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탈고한 조앤 K. 롤링의 심경과 작품 속 얘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프라 윈프리는 조앤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성하는 내내 머물렀던 스코틀랜드의 호텔을 직접 찾아,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를 펼친다. 조앤 K. 롤링은, 12개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한 끝에 빛을 본 '해리 포터' 시리즈의 사연, 억만장자의 스타작가가 되면서 유명세와 정신적인 부담감으로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조앤 K.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인 '죽음의 성물'을 탈고한 뒤 펑펑 울었다"며, "평생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외에는 운 적이 없는데, 작품을 끝내고 몇시간 동안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고 아쉬웠던 심경을 표했다. 또 "마치 가족을 잃은 듯 너무 허전했다. 언젠가 끝날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아직도 머릿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8, 9, 10권까지도 쉽게 쓸 수 있다. 쓰지 않겠다고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쓰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날 오프라 윈프리는 '해리 포터'를 끝낸 조앤 K. 롤링과 '마지막’에 대한 공통된 화제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프라 윈프리 역시 25년간 계속해 온 '오프라 윈프리 쇼'의 종영을 앞두고 있는 터라, 17년 동안 '해리 포터'를 집필해 온 조앤 K. 롤링과의 만남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은 "지금 이룬 것보다 더 큰 성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새로운 문을 열고 나간다고 생각하려 한다"며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조앤 K. 롤링의 어린 시절과 불행했던 첫 번째 결혼생활, 부모님과의 관계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의 '해리 포터' 뮤지컬 제안을 거절했던 사연, '해리 포터' 전 시리즈 속에 녹아든 그녀의 일상과 생각 등을 공개한다.

한편, 온스타일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앞서 같은 날(10일, 금) 오후 1시 30분부터 해리 포터 전편 요약과 신작 영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스타일 무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선보인다. 특히 떼부자 되기, 패셔니스타 성장기, 마의 16세에서 무너지기 등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알아본 할리우드 아역 배우의 독특한 성장공식이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온스타일 측은 "20~30대 여성들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조앤 K. 롤링'과, 패셔니스타로 화제를 낳고 있는 '엠마 왓슨'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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