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토크쇼 택시, 심형래 편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현장토크쇼 택시, 심형래 편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

Posted at 2010. 12. 17. 16:2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심형래' 모습이다. ⓒtvN 제공

'영구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16일(목) 밤 12시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심형래' 편이 평균 시청률 2.331%, 최고 시청률 2.853%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AGB닐슨 기준)를 차지했다.

이날 영화 '라스트 갓 파더' 개봉을 앞둔 심형래 감독이 출연해 '영구 심형래'와 '감독 심형래'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80~90년대 전성기 시절 연예인 소득 1위'로 불렸던 데에 대해 "당시 스타들이 영화 출연료를 2,000만 원 정도 받았는데, 내가 출연료를 8,000만 원 정도 받았던 거 같다"며 "당시 1억이 지금 10억 정도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1년에 120억 이상 벌었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심형래와 27년 지기인 이경애가 특별 출연해 심형래 가족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대거 폭로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심형래 엄마가 좌중들 앞에서 '정선아리랑'을 10절까지 완창한 사연, 온갖 집안일을 거들며 애처가로 등극하게 된 사연 등 그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심형래 가족 얘기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80~90년대 KBS 앞에 있던 서점이 심형래 때문에 운영된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남다른 심형래의 '책 사랑'과 영화 '라스트 갓 파더' 제작기, 영화제작의 본거지 '영구아트'에서 만난 차기작 '추억의 붕어빵'에 대한 스토리 등 최고의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숨겨진 노력과 영화감독으로서의 포부 등 다양한 토크가 더해져 볼거리를 더했다는 평이다.

심형래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심형래의 '택시' 출연소식과 함께 공개된 '심형래 전성기 시절 소득'이 가장 많이 본 뉴스, 메인 뉴스 등을 싹쓸이했을 뿐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7일(금) 낮 2시, 18일(토) 저녁 7시 30분에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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