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림동 샘신협 '훈훈한 연탄나눔 행사' 펼쳐광주 방림동 샘신협 '훈훈한 연탄나눔 행사' 펼쳐

Posted at 2010. 12. 20. 20:4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광주 방림동 샘신협과 방림1.2동 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는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쳐 차가운 겨울한파를 녹이고 있다.


채선필 광주 방림동 샘신협 이사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전영옥 방림1동 자치위원장, 박희율 방림2동 자치위원장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방림1.2동 관내 독거노인 10여명에게 연탄 3000여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행사는 샘신협 임.직원과 방림1.2동 자치위원장 등이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취소하고 지역 독거노인에게 뜻 깊은 봉사를 하고자 개최했다.

휴일인 19일 오전 채선필 광주 방림동 샘신협 이사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전영옥 방림1동 자치위원장, 박희율 방림2동 자치위원장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은 광주 남구 방림1.2동 고지대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10여 가구에 연탄 3,000여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병완 국회의원은 "연말 어수선하고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추운겨울을 걱정했을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게 되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구에서는 시민생활 모든 영역에 씨줄과 날줄로 엮듯 촘촘히 복지를 확장하는 '남구형 그물망 복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선필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진실 된 땀의 가치와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큰 도움이 아닌 작은 실천임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샘신협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의 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받은 노옥순(85.방림1동)할머니는 "유난히 추운 날이 계속돼서 힘들었는데, 이번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채선필 샘신협 이사장과, 방림1.2동 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는 매월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의 날로 계획하고, 단체헌혈, 성요셉의 집 배식봉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반찬만들기 봉사, 푸른길공원 청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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