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 영화배우 '범빙빙'의 '1948 상하이, 금대반' 국내 방영중화TV, 영화배우 '범빙빙'의 '1948 상하이, 금대반' 국내 방영

Posted at 2010. 12. 29. 13:5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1948 상하이, 금대반'에 출연한 '범빙빙' 모습이다. ⓒ중화TV 제공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범빙빙의 제작,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TV시리즈 '1948 상하이, 금대반'이 국내 안방에 상륙해, 중국전문채널 중화TV가 내년 1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저녁 8시에 방송한다.

'1948 상하이, 금대반'은 대만 문학가 백선용의 유명 소설 '금대반의 마지막 밤(金大班的最后一夜)'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각색한 시대물이다. 1940년대 말에서 1960년대까지 상하이와 대만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를 풍미했던 무희 금조려(金兆丽)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를 절절하게 그려낸다.

2009년 9월, '남방전시대(TVS4)'를 통해 첫 방송 된 '1948 상하이, 금대반'은 첫 화에서 평균 시청률 7.0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대부분 드라마의 첫 화 평균 시청률인 3.5%보다 약 2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주목을 모았다. 황금연휴인 국경절 기간에는 시청률이 9%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고. 이후 북경TV, 절강위성TV, 상해동방위성TV, 심천TV 등 중국 각지에서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도 높은 가격에 수출됐다.

'1948 상하이, 금대반'은 '곽원갑', '협골단심',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작품을 연출해온 국각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강렬하고 화려한 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당 2억 원의 제작비와 최고의 스텝을 투입, 1940년대 상하이의 시대상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탄생시킨 것이다. 특히, 금조려의 화려한 자태를 잘 나타내기 위해 정상급 디자이너를 초빙, 백 벌이 넘는 의상을 제작했으며, 주 무대가 되는 '백락문' 세트 제작에는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또 무희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댄스도 백미이다. 범빙빙은 이를 위해 전문 댄서를 초빙, 탱고, 차차 등을 익혔다는 후문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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