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 주사위는 던져졌다'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 주사위는 던져졌다
Posted at 2012. 5. 23. 19:0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S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 Wings of Liberty)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의 Tmap 라운드(1라운드)의 1주차 경기가 종료되었다.
개막날인 지난 20일(일)에는 8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출전해 4개의 경기를 치렀으며, SK Telecom T1, KT Rolster, 삼성전자 KHAN, 웅진 Stars가 1승씩 올리며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21일(월)과 22일(화)에도 각각 한 경기씩 열렸지만 2승을 달성한 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SK Telecom T1, 제8프로게임단 4대0으로 잡아내며 시즌 첫 승 신고
시즌1의 우승팀인 SK텔레콤이 전, 후반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며 제8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나선 SK텔레콤 정명훈과 어윤수가 제8프로게임단 김재훈과 염보성을 차례로 무찌르며 전반전을 승리했다.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으로 진행된 후반전에서 도재욱이 제8프로게임단 하재상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스타크래프트 II의 첫 승리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SK텔레콤 정윤종이 제8프로게임단의 에이스 이제동에게 패배를 안기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특히 4세트(후반전, 스타크래프트 II)에 출전한 SK텔레콤 도재욱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승리하면서 개막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로써 도재욱의 프로리그 개막전 경기 전적은 6전 전승으로, 이번에 1승을 추가하면서 6승으로 프로리그 개막전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섰다.
▶ 스타2로 출전한 허영무, 프로리그 통산 100승 달성
삼성전자 허영무가 공군 ACE와 치른 프로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까지 99승을 달성했던 삼성전자 허영무는 이번 시즌 개막 첫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으로 출전, 공군 변형태를 상대로 발군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통산 20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유준희와 박대호가 2대0으로 전반전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후반전에서 4세트에 나선 삼성전자 신노열이 공군 손석희에게 패했지만, 허영무가 5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6세트에서는 삼성전자 김기현이 스타크래프트 II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꾼 공군 이성은을 꺾으며 삼성전자에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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