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미국판 남자의 자격 '버리드 라이프' 방영 기획XTM, 미국판 남자의 자격 '버리드 라이프' 방영 기획

Posted at 2011. 1. 20. 20:1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버리드 라이프' 프로그램 모습이다. ⓒXTM 제공

국내 유일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이 미국 전역을 돌며 100가지 소원을 이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4명의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 원조 '남자의 자격'인 '버리드 라이프(원제: The Buried Life)'를 오는 24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두 편 연속 방송된다.

'버리드 라이프'는 "당신은 죽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데이브'와 '벤', 그리고 '던칸'과 '조니' 형제 등 네 명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대학 졸업과 취업을 앞둔 네 명의 주인공은 지난 2006년부터 각자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적고 이를 이루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도는 여행을 시작해 왔다. 이들의 남다른 도전은 '페이스북'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고, 결국 'MTV'가 이들의 리얼한 도전들을 카메라에 담아 전하며 전미 케이블 시청률 1위의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선 원조 '남자의 자격'으로 알려지며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하다.

제작진이 도전 미션을 내려주는 '남자의 자격'과 달리 '데이브'와 '벤', 그리고 '던칸'과 '조니' 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직접 만든 '버리드 라이프'의 100가지 소원 리스트는 상상 초월, 한계를 찾아볼 수 없다. NBA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애국가 부르기부터 이상형에게 공개 청혼하기, '래리 킹 라이브쇼' 진행하기, 심지어는 오바마 대통령과 농구시합하기와 우주여행까지 목록에 올라 있다. 이들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소원들에 도전하며 짜릿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이들의 도전 규칙은 간단하다. 사전 예고 없이 무조건 부딪혀 본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다른 친구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더불어 100% 리얼로 이루어지는 자신들의 도전을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전 세계 120만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해간다.

XTM의 편성담당 황진우 PD는 "'버리드 라이프'의 멤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에 끌려가는 것은 '버려진 인생(buried life)'이란 말을 종종 하곤 한다. 이에 착안해 국내 제목을 원제의 발음과 달리 '버리드 라이프'로 확정했다"라며 "XTM의 '버리드 라이프'가 대한민국의 남성들에게 어릴 적부터 간직해오던 꿈들에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XTM은 '버리드 라이프'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버리드 라이프'의 100가지 소원 못지않은 '2011년 도전하고 싶은 것'을 XTM 공식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조 '남자의 자격'인 '버리드 라이프'는 오는 24일(월)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2편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의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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