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막돼먹은 영애씨 8' 카메오 출연

'막돼먹은 영애씨 8' 프로그램 모습이다. ⓒtvN 제공

개그맨 '장동민'이 외제차를 타고 여배우와 몰래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접촉사고를 당해 곤경에 처했다. 그러나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에게 "이 돈 받으시고 비밀은 꼭 지켜달라"라며 차창 밖으로 수표 한 장을 내밀어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을 능가하는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에 등극했다.

장동민은 21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8'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주인공 영애의 회사 동료에게 몰래 데이트 현장을 번번이 들키고 마는 '톱스타 개그맨 장동민' 역할로, 럭셔리한 옷차림에 2대 8 가르마, 도도한 말투는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김주원 캐릭터를 닮았다. 장동민이 실제로 화면에 얼굴을 비추는 시간은 2~3분 남짓이지만, 진지한 연기를 통해 웃음폭탄을 선사하는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엣지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장동민은 "김현숙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이고,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를 즐겨 시청하다 보니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1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8' 6회에서는 회사 일로 바쁜 동건 때문에 홀로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게 된 영애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요한 시안 작업까지 망치게 된 사연을 그린다. 무심한 남자친구와 불호령을 치는 사장님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예비신부 영애의 애환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