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그 10-11 시즌', 화승 OZ 1위로 앞서며 1라운드 종료'드림리그 10-11 시즌', 화승 OZ 1위로 앞서며 1라운드 종료

Posted at 2011. 2. 11. 16:5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고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KeSPA 드림리그 10-11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됐다.

프로게임단 소속 2군 선수와 수련 선수의 기량 향상과 실전 감각 배양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는 드림리그는 8개 프로게임단이 참가하는 연 단위 리그로 진행되고 있다. 약 3개월간(2010년 12월 23일 ~ 2011년 2월 10일) 진행된 드림리그 1라운드에서 나온 기록들과 이슈들을 정리했다.

▶ 화승 OZ, 1라운드 1위로 마감

드림리그 09-10 시즌을 8위로 마감했던 화승 OZ는 10-11 시즌 1라운드 6, 7주차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과 3위 팀인 hite ENTUS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각각 5대1, 5대 0 승리를 거두고 5승 2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하였다. 화승 OZ는 1라운드 3주차부터 6주차까지 hite ENTUS와 STX SOUL의 약진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막판 2연승을 거두며 1위에 복귀하였다.

▶ 화승 OZ 김유진, 개인 다승 1위 독주

김유진(화승, 프로토스)은 1라운드 동안 6연승 1회, 4연승 1회를 포함한 14승 3패를 기록, 개인 다승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종족별 상대 전적으로는 對 테란 전 5승 0패, 對 프로토스 전 5승 0패, 對 저그 전 4승 3패를 기록하였다. 지난 2010년 12월 28일(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SK텔레콤 T1전에 출전하여 정윤종(SK텔레콤, 프로토스)을 제압한 김유진은 화승 OZ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마추어 수련 선수 김민규 활약

아마추어 수련 선수인 김민규(MBC게임, 저그)는 1라운드 동안 8승 3패를 기록, 개인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지난 1월 23일(일) 제62회 스타크래프트 준프로게이머 선발전 서울지역에서 입상하며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한 김민규는, 드래프트 평가전을 통해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 웅진 Stars 김승현, 복귀 이후 드림리그 막판 4연승 활약

1라운드 7주차 STX SOUL 전에 출전한 김승현(웅진, 프로토스)은 김도우(STX, 테란), 신대근(STX, 저그), 조성호(STX, 프로토스), 유충희(STX, 저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하루 4승을 기록하며 팀의 5대4 역전승을 이끌었다. 프로리그 2월 로스터에도 등록된 김승현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이며 프로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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