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 10-11 시즌', 대망의 마지막 5주차 돌입'위너스리그 10-11 시즌', 대망의 마지막 5주차 돌입

Posted at 2011. 2. 11. 16:3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의 3, 4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가 설 연휴 휴식기를 마치고 마지막 5주차에 돌입한다.

KT Rolster의 3라운드 전승 여부와 중위권 혼전의 전개 양상이 관심을 이끄는 가운데, 승자연전방식의 반환점은 물론 10-11 전체 시즌의 반환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 한 주이다.

▶ KT Rolster 전승할까

위너스리그 들어 KT Rolster는 승승장구했다. 이영호가 마무리 카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엽이 올킬을 기록한 때도 있었고 우정호가 2번이나 3킬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잘 갖춰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3라운드 7전 전승을 달렸다.

5주차에서 KT는 FOX와 삼성전자 KHAN을 상대한다. FOX는 현재 2승5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는 상태이고 이영호가 워낙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에 큰 부담은 느끼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관건은 삼성전자이다. 송병구가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위너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차명환까지 MSL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반적으로 팀 페이스가 좋다.

▶ 5할을 지켜라

위너스리그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KT Rolster, 삼성전자 KHAN, 화승 OZ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마지막 주차에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는 것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4, 5, 6위를 달리고 있는 MBC게임 HERO, SK텔레콤 T1, STX SOUL은 이번 주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5할 승률을 넘어설 수 있다. 4승3패의 MBC게임은 STX와 화승 등 쉽지 않은 팀들과 경기를 치르고, SK텔레콤은 5승2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승과 일전을 치른다. STX는 MBC게임과 공군과 경기를 가진다.

중위권 팀들에게 5할 승률이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유는 위너스리그가 별도의 포스트 시즌을 갖기 때문이다. 3라운드에서 5할 이상을 기록해야만 4라운드에서도 5할만 유지하면 포스트 시즌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 공군 연패 끊을까

3라운드 마지막 주차에서 관심을 두고 지켜볼 팀은 공군 ACE이다. 1, 2라운드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 경쟁력을 보이면서 7승이나 따냈던 공군은 3라운드 들어 7전 전패를 당했고 이 가운데 5번의 올킬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5주차 경기에서 공군은 STX SOUL과 hite ENTUS를 상대하며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과연 공군이 위너스리그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월) 당일 경기장 홍보부스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초콜릿이 비치되어, 팬들이 마음대로 초콜릿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매 세트 승리한 선수가 현장 팬에게 농구경기 관전 티켓 (1인 2매)를 전달, 프로리그를 통해 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의 커플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현장 커플 팬들은 사랑 고백 및 사연을 담은 치어풀을 올리면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프로리그 티셔츠를 입은 대형 곰 인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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