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STX 완승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스페셜포스 프로리그, STX 완승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Posted at 2011. 2. 14. 16:1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STX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 SOUL이 hite ENTUS를 3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TX는 이날 승리로 오는 18일(금) 정규시즌 2위 SK텔레콤 T1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 포스트시즌의 STX는 다르다!

지난 12일(토)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대결은 애초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두 팀이 라운드 득실 만으로 순위가 갈린 만큼 전적 상 차이가 없고, 막바지 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탔다는 점도 유사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의 3대0 완승이었다. STX는 유리한 맵이 앞 세트에 포진되는 행운과 큰 경기에 강한 강점을 잘 살려 승부를 일찍 마무리 지었다. 특히, STX의 이 같은 행운과 담력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바로 마지막 3세트이다. STX는 3세트 후반 마지막 라운드를 내주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데다 연장전에서도 3명의 선수가 일찍 아웃 되며 2명 대 4명의 위기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경기 현장에서는 사실상 4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했다. 그러나 STX는 이 같은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2명의 선수가 연거푸 4명을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해내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줬다.

STX는 스페셜포스 팀을 결성한 이후 2009년에는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지난 시즌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결승 진출, 우승을 한번에 일궈내는 쾌거를 이뤘다. 첫 진출 팀답지 않게 큰 경기에 오히려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우승컵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STX가 이번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의 강력함을 이어가며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TX 김지훈, 에이스 역할 톡톡히 해내며 최다 킬 활약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역시 에이스 김지훈이다. 김지훈은 상대 팀의 저격수 조경훈과의 1대1 대결에서 번번이 승리하며 이날 38킬로 최다 킬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만도 홀로 16킬을 기록하며 첫 세트부터 기선제압에 완벽하게 성공해 이후의 경기를 쉽게 풀어내는 데 일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서는 김지훈 못지않은 특급 저격수 SK텔레콤 심영훈이 출격할 예정이라 두 저격수의 맞대결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현존 최고의 저격수로 손꼽히는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은 두 팀의 경기 결과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 선수의 치열한 샷 대결이 예상된다.

결승 진출을 위한 SK텔레콤 T1과 STX SOUL의 플레이오프 대결은 오는 18일(금) 오후 6시부터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 펼쳐진다.

▶ 대박 경품이 펑펑!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 계속!

이번 플레이오프 현장에서도 현장 관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당일 현장 경품응모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외식 상품권, 폴라로이드 카메라, 50만 SP, 넷북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응모권을 출력해온 팬과 당일 가장 활발하게 응원을 펼친 응원왕을 각각 1명씩 추첨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증정한다. 또, 기존 정규시즌에서 진행되던 당일 최다 킬 맞추기와 경기 승패 예상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USB 가습기와 특별 제작한 USB 메모리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페셜포스 게임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속도 업 패키지'가 현장관람객 전원에게 제공될 방침이다.

경품 행사 외에 클랜 단위 회식비 지원 이벤트도 계속된다.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에 등록된 클랜 가운데 당일 최다인원이 현장에 참석한 클랜에게는 회식비를 인원수에 따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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