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MSL 2010' 결승전, '하이엔드' 신동원 우승 차지'피디팝 MSL 2010' 결승전, '하이엔드' 신동원 우승 차지

Posted at 2011. 2. 21. 17: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피디팝 MSL 2010' 결승전 관객석 모습이다. ⓒMBC게임 제공

케이블 게임전문채널 MBC게임(MBC플러스미디어, 대표 안현덕)의 25번째 개인리그 피디팝 MSL 결승전이 신동원(hite ENTUS)을 새로운 저그의 최강자로 탄생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저그대 저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결승전은 하이브 장기전 승부 등으로 신선한 게임 내용, 그리고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의 호응도를 바탕으로 성공한 결승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저그전의 신패러다임을 선보인 '몽환저그' 차명환(삼성전자)도 팬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걸그룹 '달샤벳'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MBC게임 제공

지난 19일(토)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날의 결승전은 걸그룹 달샤벳의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치러진 결승전 1set는 저그대 저그전 사상 최고의 명승부라는 찬사를 받으며 결승전을 시작을 뜨겁게 달궜다. 4set까지 진행된 이날의 경기에서 양선수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날카로운 승부 끝에 완벽함을 선보인 신동원이 최종 승자가 됐다.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hite 신동원 선수이다. ⓒMBC게임 제공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차명환 선수이다. ⓒMBC게임 제공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자 신동원은 담담하게 2회, 3회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으며 연습을 도와준 동료들과 결승전을 찾아준 조규남 전 감독, 그리고 은퇴한 선배 김정우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MSL은 오는 3월 3일(목) 2011년 첫 번째의 오프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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