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박완규, "박태민 해설 몰아내고 중계석 자리 앉겠다" 포부

"'제1회 박완규배 스타리그' 개최, 성승헌 진행, 박완규 해설?"

e스포츠 팬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e스포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록커 박완규가 e스포츠 해설에 도전한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오는 11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박완규의 스2LIKE(스투라이크)'를 방송한다.

'박완규의 스2LIKE'는 온게임넷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담당하며, 스타크래프트2 여성 프로게이머 김가영 선수가 게임의 이해를 돕는 전문가로 등장한다. 또한, 매 회 프로게이머 선수가 스튜디오로 초대되어 박완규의 게임 지도자 역할을 맡는다. 첫 회 지도자로 삼성전자 칸의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가 초대될 예정이다.

박완규는 첫 회 방송에서 프로리그 해설로 활동 중인 박태민 해설을 지목하며 "프로그램의 목표는 딱 하나다. '박완규배 스타리그'를 개최함과 동시에 박태민을 날려버리고 대신 e스포츠 중계석 자리를 차지하겠다"라며 프로그램 도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온게임넷 임나혜 PD는 "'박완규의 스2LIKE'는 e스포츠계의 큰 형님 박완규의 리얼 e스포츠 해설자 도전기로 재미와 스토리, 그리고 게임 정보를 모두 프로그램 속에 녹여낼 예정"이라며 "아직 e스포츠로 스타크래프트2가 낯선 시청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에 대한 재미와 이해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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