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로 무더위를 잡아라!다가오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로 무더위를 잡아라!

Posted at 2010. 8. 12. 16:1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13일의 금요일 밤, 으스스한 공포영화들과 함께 열대야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영화채널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포 영화들을 연속 방송하는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13일(금) 밤 10시 35분 부터 '13일의 금요일', '쏘우 6', '마터스', '셔틀', '에코' 등 지난해 개봉한 최신 공포영화 5편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13일의 금요일'의 한 장면이다. ⓒ캐치온 제공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13일의 금요일'은 1980년도에 첫 선을 보인 후, 2003년까지 11편의 시리즈를 만들어낸 인기 시리즈를 또다시 부활시킨 호러물로, 한 캠핑장에서 5명의 고등학생들이 실종되고, 이를 찾아나선 친구들이 살인마 '제이슨'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으며, 80년대 오리지널 '13일의 금요일'을 연출했던 숀 커닝햄이 함께 제작에 참여해 오리지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역대 공포영화 중 최강의 캐릭터로 손꼽히는 '제이슨'의 부활로,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스릴을 전한다.

'쏘우 6'의 한 장면이다. ⓒ캐치온 제공

밤 12시 15분에는 '쏘우 6'가 전파를 탄다. 2004년 이후 매년 할로윈데이에 개봉해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호러 스릴러 '쏘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전편의 멤버들이 모두 이번에도 함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섬뜩한 스릴러 연기를 펼친다. '쏘우'의 모든 시리즈에 함께했던 케빈 그루터트가 메가폰을 잡아 반전의 묘미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 등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까지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여섯 번의 선택, 여섯 번의 깨달음, 여섯 번의 기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직쏘에게 잡혀온 '윌리엄'과 희생자들이 6번의 선택과 기회를 겪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극한의 스릴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마터스'의 한 장면이다. ⓒ캐치온 제공

새벽 1시 45분에 방송되는 '마터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함과 재미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체스 영화제'에서 특수분장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포영화로, 어릴 적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다가 도망친 소녀가 15년 후 펼치는 잔혹한 복수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이다.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공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극 전개로 섬뜩하고 충격적인 영상미 등이 여느 공포영화와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어 새벽 3시 25분에는 여행을 다녀온 두 단짝친구가 공항버스에서 살인마를 만나 겪는 사건을 담은 범죄스릴러 '셔틀'이, 새벽 5시 15분에는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시달리는 가석방된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에코'가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채널 OCN도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 줄 '공포 특집'을 마련했다. 13일(금)에서 14일(토)로 넘어가는 새벽 1시부터 '바이퍼스 : 식인독사'와 '뉴 나이트 메어'를 연속 방송한다.

'바이어프 : 식인독사'의 포스터 일부 모습이다. ⓒOCN 제공

'바이어프  : 식인독사'는 유전자 변이가 된 뱀들이 모든 생명체를 먹어 치우며,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의 공포 영화. 2008년 북미에서 TV무비로 방송된 작품이다. '아메리칸 파이'의 '타라 레이드'가 여 주인공 '닉키' 역을 맡아 평화로운 섬을 덮친, 무시무시한 뱀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펼친다.

'뉴 나이트 메어'의 포스터 일부 모습이다. ⓒOCN 제공

이어 방송되는 '뉴 나이트 메어'는 '프레디'라는 최고의 공포 캐릭터를 만들어 낸 '나이트 메어'의 7번째 시리즈로, '나이트 메어' 원작의 감독이자 '스크림' 등 굵직굵직한 공포영화를 감독한 '웨스 크레이븐'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나이트 메어 1'을 촬영한 배우와 스탭들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리즈를 이어간 독특한 형식이 눈길을 끈다. '나이트 메어 1'에서 낸시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헤더 랑겐캄프(헤더 랑겐캄프)' 앞에, 벌써 10년 전에 완전히 제거된 '프레디'가 다시 나타나면서 죽음의 공포가 드리운다.

수퍼액션에서는, 13일(금) 밤 11시부터 '블러디 발렌타인'과 '13일의 금요일 1'을 연달아 방송한다.

'블러디 발렌타인'의 한 장면이다. ⓒ수퍼액션 제공

'블러디 발렌타인'은 광부 마스크를 쓰고 곡괭이를 휘두르는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조지 미할카 감독의 1981년산 동명영화를 최신 3D 기술을 동원해 입체영화로 리메이크한 슬래셔 호러물이다. TV시리즈 '수퍼내추럴'의 섹시스타 젠슨 애클스와 영화 '씬 시티'로 주목 받은 섹시 아이콘 제이미 킹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드라큘라 2000'을 감독한 패트릭 루시에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어, 20여 년에 걸쳐 12편의 영화가 제작된 '13일의 금요일 1'이 방송된다. 13일의 금요일날 크리스탈 호수 캠핑장을 찾은 젊은 10대들이 살인마에 의해 무차별하게 죽음을 당한다는 내용으로, 저예산 영화로 제작돼 제작비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 지금까지도 10대 공포물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채널 채널CGV 또한 13일(금) 밤 10시 무더위를 싹 달아나게 할 공포영화 '할로윈 H20'를 방송한다.

'할로윈 H20'은 과거의 끔찍한 경험으로 자신의 흔적을 없애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로리가 과거의 인연 '마이클'을 다시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90년대 인기 호러 시리즈 '할로윈'의 7번째 작품으로, 히치콕의 '싸이코'에서 열연한 '재닛 리'가 깜짝 출연, 실제 모녀이자 60, 70년대 공포영화의 최고 주역이었던 '재닛 리'와 '제이미 리 커티스'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종일관 스릴 넘치면서도 90년대 할리우드 호러영화 특유의 재미요소들이 살아있어 시청자들에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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