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다양한 '메디컬' 미국 드라마 대거 방송케이블 방송, 다양한 '메디컬' 미국 드라마 대거 방송

Posted at 2010. 8. 13. 18:2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삶과 죽음을 다루며 긴박하게 움직이는 병원은 전세계적으로 TV시리즈의 단골 배경이다. 병에 걸려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 고군분투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속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그리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각양각색의 소재를 다룬 이러한 메디컬 미드들이 안방 극장에 대거 몰려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먼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다니엘 헤니의 첫 미드 주연작으로 화제를 낳은 '쓰리 리버스'와 메디컬판 '섹스 앤 더 시티'라 불리는 '머씨' 등 스타일리시한 메디컬 미드를 선보인다. 오는 16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에는 '쓰리 리버스'를, 17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밤 9시에는 '머씨'를 각각 2편씩 연달아 방송한다.

'쓰리 리버스'의 출연진 모습이다. ⓒ온스타일 제공

'쓰리 리버스'는 미국의 CBS에서 2009년 12월까지 방송된 작품으로,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병원 '쓰리 리버스'의 장기이식센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장기이식'이 절실한 환자와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식전문의들을 중심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장기 이식 과정을 생생하게 그러낼 예정이다. 또 장기 기증자와 그 가족들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들이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이식팀의 간/신장 전문 외과의 '데이비드 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다니엘 헤니'의 활약상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다니엘 헤니는 환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의사이자, 부유하고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로맨틱한 바람둥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미국 현지 언론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머씨'의 출연진 모습이다. ⓒ온스타일 제공

'머씨'는 미국의 대표적 지상파 NBC에서 지난 5월까지 방송된 작품으로, 뉴저지주에 위치한 머씨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명의 간호사들의 일과 우정, 사랑을 담은 TV시리즈로, '섹스 앤 더 시티'의 네 친구들 못지 않은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기존 의사들을 주인공을 했던 메디컬 드라마들과 달리,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환자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라크전에서 간호 활동을 했던 '베로니카(테일러 실링)',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니아(제이미 리 커치너)', 아미시 출신의 깜찍한 신입 간호사 '클로이(미셸 트락텐버그)' 등 세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마이애미 메디컬'의 출연진 모습이다. ⓒOCN 제공

영화채널 OCN 또한 오는 8월 25일(수)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CSI'의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만들어 낸 메디컬 미드 '마이애미 메디컬'을 방송한다. 미 CBS 방송사의 2009년 신작 드라마로, 올 7월에 종영됐으며 美 종영 1달 여만에 국내에 방송되는 최신작이다. 특히,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미 ABC 방송사 '로스트'의 간판 작가 '제프리 리버가 각본과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화려한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최고의 ‘마이애미 외상전문센터’에 근무하는 외과의들의 치열한 삶과 환자와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삶과 죽음을 찰나에 두고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 1분 1초를 다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술 장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증상 등, 지금껏 TV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가득하다.

여성 라이프 스타일 채널 '올'리브'도 국내 미드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6'를 오는 9월 1일(수)부터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선보일 예정이다. 시애틀에 위치한 가상의 병원인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TV시리즈로, 지난 2005년 3월 미국 ABC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5년째 꾸준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메디컬 드라마다. 이번에 방송되는 시즌6는 지난 5월까지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 최신작으로, 특히 시즌 6의 마지막화는 폭발적인 관심속에 전미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 했다. 시즌 6에서는 시애틀 그레이스가 경영난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겪게 되는 의사들의 파란만장한 일상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오해와 갈등, 우정과 사랑이 그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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