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수경, 쌍둥이 딸 영어교육 '엄마, 영어에 미치다!' 도움 요청뮤지컬 배우 전수경, 쌍둥이 딸 영어교육 '엄마, 영어에 미치다!' 도움 요청

Posted at 2010. 8. 16. 16:3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엄마, 영어에 미치다!' 8화의 한 장면이다. ⓒ스토리온 제공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쌍둥이 딸 영어실력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스토리온의 영어 교육 가이드 프로그램 '엄마, 영어에 미치다!' 8화에 전수경과 쌍둥이 딸이오는 16(월) 밤 12시 방송된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는 자녀 영어 교육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올바른 영어 교육 노하우를 제시해주는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잘못된 영어 교육으로, 영어공포증이 생기거나 영어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 엄마의 달라진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히 3044세 여성시청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은 한 눈에 봐도 확연히 영어 실력 차이가 나는 쌍둥이 딸 때문에 고민인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출연해,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엄마를 쏙 빼 닮은 9살 주지온 양과 주시온 양은 1분 간격으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이다. 하지만 언니 지온이는 오른손잡이에 소극적인 성격을 지닌 반면, 동생 시온이는 왼손잡이에 활달한 성격으로, 쌍둥이지만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방법과 시간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실력 차이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실력차이가 생기면서, 두 아이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생겼고, 언니 지온이는 자신감 마저 잃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두 아이의 성향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영어 교육을 시킨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검사를 통해 공부 유형을 알아본 결과, 지온이는 예술성과 창의력이 뛰어난 반면, 시온이는 자기성찰, 인성지능이 뛰어나는 등 정반대로 나타났다. 박현영 영어전문가는 "지온이 같은 아이의 경우, 이론에 치우친 학습법보다는 그림영어, 스토리텔링 영어 등 재미있는 놀이영어 학습을 선택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쌍둥이나, 연령대가 비슷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절대 비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둘 다 잘 하는 공통분모를 찾아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공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소극적인 아이에게 효과만점인 영어 학습 TIP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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