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랭크쇼 열광> '사과'에 인색한 대한민국, 이런 사람 꼭 있다!

(자료제공=tvN) 세상을 보는 경쾌한 시선 tvN <시사랭크쇼 열광>에서는 21세기 리더의 언어이자 소통의 수단으로 떠오른 '사과'를 주제로 누구나 쿨하게 사과할 수 있는 비법을 대공개한다. 3일(일) 밤 12시 방송.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대한민국 사회가 유독 사과에 인색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면 상대방보다 권력 위치가 아래로 내려가는 심리 때문"이라고 독특한 원인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열광> 쿨하게 사과할 때 꼭 피해야 될 5가지 표현 팁을 차트로 공개하고 사과할 때마다 범하게 되는 오류를 조목조목 짚어본다. 첫 번째 유형은 '립서비스형'. "내가 어떤 잘못을 했건 사과 드립니다"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지만 억지로 하는 사과다. 두 번째는 "본의 아니게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처럼 잘못한 사람은 없고 그 자체만 있는 소극적, 수동적 표현.

또 "만약 제 실수가 있었다면~"처럼 잘못을 인정하기 싫고 만약 내 잘못이 아닌 걸로 밝혀지면 두고 보자는 식의 '조건부형'도 있다. 이밖에 "저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하시니까"와 같이 상대방의 피해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불인정형'과 "크게 사과할 일은 아니지만..."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작게 치부하는 '잘못 축소형'도 범하기 쉬운 사과의 실수 유형이다.

한편, 연애박사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자신의 잘못을 잘 알지 못하면서 대충 넘어가는 남자들의 '상황 회피형 사과'와 30분 이상의 분노를 숙성시키는 여자들의 사과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남녀의 사과법을 소개한다. 호란은 여자들 사이에 비호감으로 통하는 '여우형 사과'의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tvN <시사랭크쇼 열광>은 복잡한 시사와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사회 뉴스 등을 다양한 시각의 코멘테이터들이 출연해 각자의 거침없는 표현법으로 토크를 펼치는 시사풍자 버라이어티로 메인 MC 김정운 교수를 비롯해 컬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호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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