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3> 김진, 파이널 진출 실패! 시청자 응원 메시지 줄이어!<프런코3> 김진, 파이널 진출 실패! 시청자 응원 메시지 줄이어!

Posted at 2011. 4. 3. 09:57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온스타일)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프런코3> 김진이, 안타깝게 탈락했다.


지난 2일(토)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10회에서 김진이 안타깝게 탈락,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파이널 컬렉션에 오를 톱3를 결정하는 마지막 미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것.

이 날 방송된 10회는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1.227%, 최고 1.83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특히 가구 시청률 또한 최고 1.231%까지 치솟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음을 증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가족과의 추억을 표현한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마지막 미션을 받아 여느 때보다 치열하고 열정적인 도전을 펼쳤다. 제작진은 도전자들의 가족에게 비밀리에 요청해 전달받은 가족사진들을 런웨이에서 공개하며 도전자들에 미션을 전달, 도전자들은 물론 MC 이소라까지 눈물을 흘리며 순식간에 런웨이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특히, 김진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촬영했던 가족 사진을 보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동안 아버지의 빈자리를 크게 느껴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다며, 양복점을 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려 양복 원단을 활용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원피스를 디자인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진의 남다른 감각을 높이 평하면서도, 그녀만의 개성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탈락을 결정했다고.

김진은 "파이널 컬렉션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이제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마음으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될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늘 상위권을 차지했던 김진의 파이널 컬렉션 진출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과 온스타일 공식 트위터(@OnStyle_twt)에는 "정말 김진 씨가 탈락할 줄 몰랐다. 내 귀를 의심했다",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꼭 멋진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 브랜드 론칭하면 꼭 구매할 예정", "매회 김진 씨의 디자인에 기대가 됐다.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멋지게 변신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 응원과 격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 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힘겹게 경쟁을 펼치며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도전자들은, 가족과의 추억을 담아 낼 마지막 미션에 더욱 힘을 내며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조차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늘 당당한 모습이었던 신주연은 경제적 어려움과 너무 큰 마음의 상처들로 '성공'에만 집중하고 달려왔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들과의 아픈 과거와 생활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톱3로는, 탁월한 실력과 남다른 감각을 인정받아 권순수, 신주연, 이세진 등 25세 동갑내기 3인방이 선정되었다. 이들 3명은 오는 3일(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열리는 '파이널 컬렉션'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제를 낳은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는 오는 3일(일) 밤 12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시즌2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 '일반인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원조'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3는 시즌2에 이어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34세 여성시청률이 최고 2.6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시즌에 이어 이소라가 MC를 맡았으며,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앤디앤뎁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뿐 아니라, 서울시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즌3 도전자 15명에게는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기회와 향후 제품 생산비용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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