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짱구는 못말려 두 번째 국내 극장판' 어린이날 개봉 확정대원미디어, '짱구는 못말려 두 번째 국내 극장판' 어린이날 개봉 확정

Posted at 2011. 4. 14. 06:5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포스터 모습이다. ⓒ대원미디어 제공

지난해 연말부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극장가에 어린이날을 맞아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가 찾아온다.

이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수입: 대원미디어(주) / 배급: CJ E&M Pictures)'는 일본에서 1993년 첫선을 보인 극장판 시리즈의 18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극장판 개봉이다.

지난 1991년 故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만화로 첫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는 이듬해인 1992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1993년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무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일본의 국가대표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추석 시즌에 처음으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이 개봉해 전국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케이블TV에서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의 한 장면이다. ⓒ대원미디어 제공

위기에 빠진 미래의 자신과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5살 짱구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릴 이번 작품에 자연스럽게 어른이 된 짱구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연 엉뚱한 5살 장난꾸러기 짱구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단순히 어른이 된 짱구의 등장 외에도 이번 작품에서는 위기에 빠진 자신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층 성숙해진 짱구가 기존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첫 극장판 개봉 즈음 원작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수 많은 팬을 충격에 휩싸이게 하기도 했던 '짱구는 못말려'의 이번 극장판은 사망한 원작자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긴 작품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작품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 짱구만의 말릴 수 없는 초강력 매력에 '미래로의 여행'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업그레이드 된 이번 작품은 5월 5일(목) 어린이날, 다시 한번 국내 극장가를 짱구 열풍에 휩싸이게 할 전망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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