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CJ 최초 단독 1위를 노린다'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CJ 최초 단독 1위를 노린다

Posted at 2011. 5. 19. 19:0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CJ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마지막 주차에서는 5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리며 쾌조를 보이고 있는 CJ ENTUS가 시즌 최초 단독 1위를 노린다.

CJ ENTUS는 21일(토) 문래 LOOX HERO 센터 경기에서 삼성전자 KHAN을 상대한다. 이번 10-11 시즌 CJ는 삼성전자를 맞아 4전 3승으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최근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에서도 CJ가 한 수 위이다. 5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CJ는 14세트 연속 승리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부터 승리하면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CJ는 연승의 핵심인 프로토스 이경민과 진영화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은 삼성전자의 에이스인 송병구와의 상대 전적에서 4대1로 앞서 있어 스나이핑 카드로 기용될 수 있으며, 진영화는 '네오아즈텍' 맵의 전담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CJ가 삼성전자를 꺾으면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르는 SK텔레콤 T1이 FOX에게 패한다면 CJ가 세트 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기에 승패는 같더라도 1위에 오르게 된다. CJ는 10-11 시즌 2라운드에서 SK텔레콤과 승, 패 세트 득실까지 같아지며 공동 1위를 한 적이 있지만, 이번 시즌 단독 1위에는 오른 적이 없다.

▶ 화승 OZ, 5라운드 최대의 고비

5라운드에서 2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화승 OZ가 난적으로 꼽히는 공군 ACE를 만나 연패 탈출을 도모한다. 19승25패를 기록하고 있는 화승으로서는, 적어도 20승을 달성해야 6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공군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공군의 기세를 보면 화승에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화승이 4연패에 빠져 있지만 공군은 매 경기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맞대결 전적에서 화승이 3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전까지 상대하던 공군과 5라운드의 공군은 다른 팀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 웅진 Stars, 안정권 들어가나

08-09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 웅진 Stars가 포스트 시즌을 위한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라운드 들어 두 번의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웅진은 5주차에서 STX SOUL을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으나, 현재 페이스는 웅진이 앞서고 있다.

23승21패를 기록하고 있는 웅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4승을 달성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시즌 중위권 간 혼전 양상이 펼쳐지면서 26승이나 27승이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웅진이 24승까지 확보한다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할 수도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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