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최여진 간통고백' 화제!<로맨스가 필요해> '최여진 간통고백' 화제!

Posted at 2011. 6. 21. 13:1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쇼킹한 파격 반전'으로,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금) 밤 11시 방송된 3화에서는 유부남이 된 옛 남자친구와의 불륜으로 곤경에 빠진 최여진(박서연 분)의 파격적인 내용 전개가 전파를 타며, 여성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극 중 자유연애주의자이자 잘나가는 쇼핑몰 CEO인 서연. 3개월마다 남자를 바꾸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믿는 인물로 대담하고 솔직한 행동파 캐릭터가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를 꼭 닮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박서연 분)이 옛 애인과의 간통사실을, 만삭인 부인에게 알리면서 파격적인 극 전개를 펼쳤다. 자신의 남편이 서연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 옛 남친의 아내는 "내 남편과 잤냐"고 캐물었고, 거침없는 성격의 서연은 솔직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내는 가방 속에 숨겨둔 녹음기를 꺼내며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얘기해, 서연의 앞으로 서연에게 닥쳐올 시련이 예고됐다.

이 밖에 만삭의 부인은 "그 남자 가져요"라며 미래도 책임지라 하자, 이에 최여진은 "헤어지는 건 두 사람이 결정할 문제고,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할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라고 대답하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임신한 부인이 있는 남자와 바람 핀 것 치고 너무 당당한 것 아니냐'는 의견과 '요즘 여성들의 생각을 반영한 가장 현실적 대답이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선우인영 역)은 남자친구 김정훈(김성수 역)와 다시 재회했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현재 <로맨스가 필요해>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 공감가는 리얼한 대사와 통통 튀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울러져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트렌디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여진의 현실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캐릭터가 쇼킹하면서도 와닿는다" "당당한 듯 보이지만, 혼자가 싫다고 울먹이는 최여진의 모습이 공감백배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신선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감독 이창한, 극본 정현정, 제작 JS픽쳐스)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21일(화) 밤 11시 4화 방송에서는 재결합 후 행복한 듯 보였던 조여정과 김정훈(김성수 역) 커플에게는 큰 위기가 다가온다. 김정훈이 제작하는 영화의 주인공이자 조여정의 연적인 하연주(윤강희 역)의 계속되는 아찔한 유혹에 김정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