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3' 역대 최강 실력자들의 '죽음의 대결''K팝 스타3' 역대 최강 실력자들의 '죽음의 대결'

Posted at 2014. 3. 31. 07:15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K팝스타) "더 이상의 탈락자가 말이 되나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가 단 4점의 심사위원 점수차로 합격 당락이 갈리는 역대 최강 실력자들의 ‘죽음의 대결’로 최종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 스타3) 19회분에서는 버나드 박-권진아-샘김이 TOP3에 오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엎치락뒤치락 뒤바뀌는 우승구도가 최종 우승자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들면서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한 긴장감에 몰아넣었던 셈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4점의 심사위원 점수차로 TOP3와 탈락자의 운명이 갈리는 ‘초박빙 승부’가 시선을 끌었다. 벤 이 킹의 ‘Stand By Me’를 불러낸 샘김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한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은 각각 284, 280점을 획득, 3-4위를 다투는 승부를 벌였던 상황.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소울 본색'을 아낌없이 드러낸 ‘천재 기타 소년’ 샘김이 마지막 3위로 TOP3에 진출했으며 ‘짜리몽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모든 참가자들의 기피대상이자 최강자로 불리던 ‘짜리몽땅’ 조차 탈락을 면치 못하는, 역대 시즌 최강 실력자들의 '극강 대결'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특히 지난 'TOP4 결정전'에서 네 번째로 아슬아슬하게 TOP4에 올랐던 버나드 박은 300점 만점 중 299점을 획득, 이번 시즌 최고점 경신과 더불어 <시즌1> 박지민이 기록했던 역대 시즌 최고 점수와 타이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만에 상봉한 부모님의 응원을 힘에 입고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을 완벽히 소화해낸 터. 유희열과 양현석은 각각 "남자가 부르는 노래 듣고 눈물을 글썽인 건 처음이다", "원곡자가 와서 불러도 이정도 감동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등의 극찬으로 100점을 줬다. 박진영 역시 감탄과 함께 99점을 내놓으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또한 권진아는 처음으로 기타를 내려놓고 가창력으로 정면 승부를 던졌다. 여기에 발라드 곡인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 그루브 있던 곡들을 선택해왔던 이전 라운드와 차별화를 뒀던 상황. 'JYP 위크'를 통해 박진영 심사위원에게 조언 받았던 날카로운 창법까지 온전히 구사해내며 명실상부한 우승후보의 위용을 과시했다. "흠잡을 수 없는 무대다", "지금 권진아가 부른다면 음원차트 1위도 가능하다", "기존 여가수들 중에서도 찾을 수 없는 지금 세대의 창법을 가지고 있다" 등 세 심사위원의 찬사 속에 292점으로 TOP3에 진출, ‘세미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그런가하면 이날 TOP4 멤버들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 풍성한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력적인 기타선율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권진아와 샘김은 제프 버넷의 'Call You Mine'로 본 무대 못지않은 환상적인 노래를 펼쳤다. ‘짜리몽땅’과 버나드 박 역시 원더 걸스의 'Nobody'에 도전, 톡톡 튀는 감성으로 재해석해내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짜리몽땅' 정말 아슬아슬하게 떨어졌다. 진심으로 오늘 무대는 모두다 우승자였다", "버나드 박에게 푹 빠진 무대였다. 첫 소절에 쓰러진 건 심사위원 뿐만이 아니었다. 나도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더 이상의 탈락자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어쩜 이렇게 다들 잘할 수가 있는 지", "매주 순위 구도가 바뀌는 통에 정말 한 치 앞도 예상할 수가 없다. 우승자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테나뮤직 위크(week)'로 진행되는 TOP3의 '세미파이널'이 시작될 'K팝 스타3' 20회 분은 오는 4월 6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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