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툰즈-투니버스 공동제작,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론칭아툰즈-투니버스 공동제작,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론칭

Posted at 2011. 7. 13. 13:2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안녕 자두야' 프로그램 모습이다. ⓒ투니버스 제공

지난 1997년 '만화잡지'에 연재된 이후, 14년간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안녕 자두야'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탄생한다.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사 아툰즈(대표 이진희)와 CJ E&M방송사업부문(대표 김성수)의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 투자전문회사 스톤브릿지캐피탈(대표 김지훈)이 투자했으며, SBS, 출판사 학산문화사까지 협력해 마케팅 지원하는 야심작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2년여가 걸렸다. SBS에서 오는 18일(월) 오후 4시 첫선을 보이며, 투니버스는 다음 달 4일(목) 저녁 7시부터 매주 목요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안녕 자두야'는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을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술 좋아하는 아빠, 짠순이 엄마, 그리고 똑순이 여동생 '미미', 악동 남동생 '애기' 등 다섯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명랑 가족 만화이다.

14년간 총 14권의 단행본과 11권의 칼라만화등이 출간돼, 총 100만 부 이상 발행된 히트 스테디셀러인 이빈 작가의 동명 만화 원작을 TV로 옮겼다. 만화 원작은 30대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담을 그대로 담아, 보는 이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부문 '우수상', '2010년 인기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안녕 자두야'는 엄마와 아빠,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라 점이 가장 큰 시청 포인트이다. 봉숭아 물들이기, 이 잡기, 쥐잡기 소동, 푸세식 화장실에 빠졌던 이야기, 배변봉투 사건 등 70~80년대를 겪어 온 부모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어른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한다.

당시의 놀이와 풍경들, 당시의 대중문화와 유행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리얼리티를 살려, 70~80년대 소년기를 보낸 부모세대들과 2011년 현재의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다. "어? 이건 내 얘기잖아", "우리 집도 저랬는데..."와 같은 공감 코드와 함께 개성 만점 자두네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을 엿보면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도 함께 얻어갈 수 있다.

'짱구', '심슨' 못지않은 장난스럽고 엉뚱하지만, 자두의 좌충우돌 모험 또한 매력 포인트이다. 매일 사건사고 연속인 사고뭉치 엉뚱 소녀 '자두'는 배꼽 잡는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학창시절 잘 나갔지만, 지금은 열혈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엄마, 실수투성이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무뚝뚝한 아빠 등,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할 예정이다.

CJ E&M 방송사업부문 투니버스의 한지수 국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요즘,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의 그리운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웃음 가득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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